방랑

관광

By  | 2012년 11월 10일 | 
관광
바르셀로나 이곳저곳 마냥 걸었던 하루. 까사바뜨요는 가우디가 완공한건 아니지만 그의 손길이 닿아서 인지 굉장히 재미있는 공간이였다. 가장 비싼 입장료를 내야 했지만;; ㅎㅎㅎ 까사비센스 위치를 못찾아서 헤매다가 결국 행인분께 SOS... 그분 입장에서는 비센스씨 집 어디냐고 물어보는 이방인이 얼마나 웃겼을까 ㅋㅋㅋ 서울에서 김서방네 집 어디냐고 물어보는것과 무엇이 다를까 ㅋㅋㅋ 여행책자를 보여 드리니 그제서야 알아보신다. 물론 스페인어로 길을 알려주셨다.;; 다행히 세계 공통어 바디랭귀지 ^^로 무사히 까사비센스 도착. 열심히 사진찍고 있는데 집에서 나오던 분이 들어오라고 손짓한다. @@ 문 옆에서 사진한장 찍게 허락해 주셨다. ㅠㅠ 까사비센스는

喜悲

By  | 2012년 11월 20일 | 
喜悲
론다 파라도르 카페에 앉아서 하염 없이 누에보 다리만 바라보다... 다음날 하루종일 버스에 묶여 숨만 쉴 줄 알고 하루종일 쉬었나 보다 ㅠㅠ 나쁜 버릇인건 알지만 고쳐지지 않는 시계 안보는 습관 때문에... 재빨리 버스시간부터 확인하지 않는 버릇 때문에;; 아... 체력 바닥나는 소리 ㅠㅠ 론다에서 마드리드까지 가는 직행 기차가 있는줄 알았는데... 없다... 물론 내가 못찾은걸지도 모르지만;; 론다에서 마드리드로 가려면 버스로 세비아나 말라가로 이동해 환승하는 방법이 있었다. 1시간 넘게 세비아행 직행 버스를 기다렸다;; 세비아까지 가는 동안에는 끝없이 심어놓은 해바라기 밭을 보며 그래.. 다음에 스페인에 올땐 렌트해서 움직이는것도 고려해봐야겠다며.. 다음을

By  | 2012년 11월 8일 | 
喜
바르셀로나를 여행하는건... 가우디를 만나는 것이다. 아마도 내 살아 생전에는 완공되지 못할 성가족 성당, 놀이공원에 온것처럼 들뜨게 했던 구엘공원, 파도에 쓸린 모래사장을 보는 것 같았던 카사밀라 ㅠㅠ 백년이 지난 지금도 모던한 그의 천재성에 마냥 들뜨고 신났던 하루. 따뜻한 햇살이 좋았던 곳. 2012.6.15

By  | 2012년 11월 19일 | 
宮
물의 궁전이라는 별칭처럼 나무와 물이 조화를 이룬 정원들이 눈부시게 아름다운 곳이다. 이틀동안 둘러본 알함브라 궁전은 눈길 가는 곳마다 와~ 감탄사가 절로 나왔다. 알함브라 궁전도 좋았지만 그라나다 사람들의 친절함 때문에 더 기억에 남는다. 그라나다에서 론다로 이동하기 위해 기차역에 가려고 버스를 탔다. 이방인이 기차역에서도 안내리고 버스터미널에서도 안내리려고 하자 버스에 탄 승객들 모두 안절부절 ㅎㅎㅎ 말 귀 못알아 듣는 내가 얼마나 답답했을까 ㅋㅋㅋ 등 떠밀려 버스터미널 하차;; 버스터미널에서는 론다로 가는 직행이 없어서 지나친 기차역으로 다시 버스타고 이동했다;; 다행이 서두른 덕에 헤매고도 론다행 기차시간 전에는 무사히 도착 ㅎㅎ 어리버리 이방

여행

By  | 2012년 11월 17일 | 
여행
바르셀로나에 6박7일간 머문다고 했을 때 다들 정말 덥다... 너무 오래 있는거 아니냐 했는데... 관광이 아니라 여행하는 기분을 느끼게 해준 시간들이였다. 하루 종일 해변에 앉아 지중해를 느껴 보기도 하고 가우디의 세상 속으로 들어가 보기도 하고 피카소의 발자취를 따라 4cats에도 가보고 여행전문서점 ALTAIR에도 들렀다. 한국을 소개하는 책이 없어서 아쉽다 ㅠㅠ 보케리아 시장에서 먹은 연어 스테이크... 여행중 먹은 NO.1 요리다... 유명하다는 빠에야 맛집 3곳 모두 순례(?)하고 ㅠㅠ 에스파냐 광장에서 분수쇼도 관람하고... 바르셀로나 근교 몬세라토에도 다녀왔다. 몬세라토는 그동안의 여행지와는 다르게 바위산이라서 색다르다. 검은 성모상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