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랑

By  | 2012년 11월 22일 | 
夜
포르투의 밤은 낮보다 아름답다. 찬란한 역사를 간직한 빛바랜 도시를 만나는건 슬프다. 론다 버스터미널에서 만났던 친구가 포르투에서 파상풍에 걸렸다고 했는데... 곳곳에 깨진 유리병이 나뒹구는걸 보고... 이해했다;;; 포르투 여행은 뜨거운 빛을 피해 숙소에서 한숨 자다가... 해질녘 도우루강가에서 하염없이 앉아 있는 여정이였다. 붉게 물드는 도우루강가의 풍경은 색감이 정말 아름답다. ㅠㅠ 2012.6.24.25

By  | 2012년 11월 23일 | 
未
3일 머문 리스본... 바닥난 체력 때문에 제대로 즐기지 못해서 아쉽다. 로까곶에서 현금이 모자라 리스본에 돌아가지 못하고 얼어죽을뻔(?) 했는데... 선뜻 2유로를 주신 여행자분 ㅠㅠ 덕분에 살았다. 착하게 살아야지 ㅠㅠ 예정에 없던 까스까이스행이였지만 밤바다를 선물해준 고마운 결말이였다. 리스본에서 가장 좋았던건 나만의 트렘투어... 스피드를 즐기던 기사님 덕분에 재밌었다 ㅎㅎㅎ 포루투갈 여행을 결심하게한 가장 큰 이유인 '나따'는 명성 그대로 taste good !! 2012.6.26.27.28

싱거운

By  | 2012년 11월 21일 | 
싱거운
여행계획을 세우면서 가장 많이 기대한 톨레도 관광하는 날. 론다에서 마드리드로 하루종일 이동해서 그런지... 피로곰이 어깨에 들러 붙었다 ㅠㅠ 일단 소코트렌에 탑승. 톨레도 외각을 한바퀴 돌면서 관광을 시작했다. 옛 영광을 간직한 도시라 골목 구석구석 돌아다니는 재미가 있다. but 저질체력에 발목잡혀서 톨레도 파라도르로 고고씽~ 파라도르 카페에 앉아 톨레도 감상으로 관광 마무리 ㅎㅎㅎ 마드리드 관광도 포기하고 다음날 아침까지 계속 Zzzzz 이렇게 싱거운 하루가 가다 ;; 2012.6.23

#9월_한달동안_본_영화를_말해보자

By  | 2015년 9월 30일 | 
#9월_한달동안_본_영화를_말해보자
이번 달, 영화관은 가지 않았지만 꽤 많은 영화를 보았다. 꽤 좋은 영화들이라 소개하고자 한다.9월이 가기 한시간 전 작성 시작, 부디 9월이 가기 전에 글을 올릴 수 있기를! #9월_ 한달동안_ 본_ 영화를_ 말해보자 written by yexi 1. 님포매니악 볼륨 2 이건 내가 7월 중순 부산 여행에 갔을 때, 볼륨 1을 처음 접했다. 딱히 시간 내기가 힘들어 미루다가, 함께 봤던 친구랑 또 같이 시간이 나서 두 달이 지나서야 볼 수 있었다. 참고로 1,2로 나눠진 이유는 단지 길어서이다. 시리즈가 아닌. 굉장히 선정적인 장면이 많아 논란이 큰 영화이지만, 막상 보면 그다지 야한 영화라는 인식은 남지 않게 된다. 오히려 왠만한 다

홍콩의 밤은 노랗다.

By  | 2016년 1월 19일 | 
홍콩의 밤은 노랗다.
또다른 매력을 가진 홍콩의 밤,홍콩의 밤은 노랗다.photo by UDDA - 글, 그림 투고 및 아이디어 제안 : http://banglang.egloos.com/6380830 or [email protected] - ban'lang guide : http://banglang.egloos.com/63808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