늑대 일부일처제를 고수하며, 짝을 잃어도 다시 짝을 찾지 않는다. 무리 생활에 익숙하여 위험한 상황에서는 곧잘 나서지 않는 편이지만 가족이나 짝이 위험에 처하면, 목숨을 걸고 덤벼들고 물러서지 않는다.송중기의 얼굴값으로 보는 영화 치고는 600만 관객이라는 수치가 지나치게 과열되어 있다 싶었습니다. 어째 입소문이 없이 잠잠한가 했더니 건축학 개론이 깨놓은 한국 멜로영화 400만 돌파 기록을 소리소문 없이 갈아치우고 있었더라고요. 보고 싶다는 생각은 했었고, 볼 의지도 있었지만.. 차일피일 미루다가 조금 늦게 극장을 찾았습니다. 바로 영화 '늑대소년'입니다. 친구왈, 말랑말랑 해지려고 갔다가 흐물흐물해져서 나오게 된 영화라더군요. ** 스포일러 조금 있습니다. 늑대소년. 제목만으로도 대충의 스토리는 미루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