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벽두부터 재미있다고 슬슬 소문이 들려오던 예능 프로그램이 있었습니다. 바로 일밤에서 새로 시작한 '아빠 어디가?'라는 프로였지요. 아빠와 아이가 1박 2일로 여행을 가는 내용이라고요. 평소에 아이를 끔찍히 좋아하는 스타일이 아니었기 때문에 전혀 볼 생각이 없었습니다. 그런데 자꾸 괜찮다는 이야기에 재방송으로 1회부터 보다가 푹 빠져버렸답니다. 아직 3회까지밖에 방송이 되지 않았지만요. 제가 왜 이 프로그램에 푹 빠지게 되었는지, 간단히 소개를 해드릴게요. 먼저 출연진들을 보자면, 늘 예능에서 보던 사람들이 아니어서 신선한 느낌이 있습니다. 왼쪽부터 배우 이종혁과 아들 준수(6살), 축구선수 송종국과 딸 지아(6살), 아나운서 김성주와 아들 민국(9살), 가수 윤민수와 아들 후(7살), 그리고 사진에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