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착한 날 컨디션 봐서 움직이자 했는데 생각보다 셋 다 너무 쌩쌩했다. 우리 여행 체질인가 봐. 만다린 오리엔탈 호텔에 연결되어 있는 마리나 스퀘어 4층 치킨라이스로 유명한 ‘남키호’ 에 갔다. 이미 설날연휴가 지나고 특별히 방학기간이 아니라 그런지 체류하는 내내 붐비는 곳이 없었다는게 행운이었다. 싱가포르 여행객에게는 상식이라죠. 물티슈, 휴대용 소독제 지참합니다. (물티슈 냉수 한 컵도 유료거든요) 밥도 치킨도 삼삼하니 맛있었다. 닭육수 국물 , 속이 든든해진다. 근처에 있던 호커스(푸트코트) 싱가포르 가기 전에 ‘크레이지 리치 아시안즈’라는 영화를 꼭 보고 싶었는데 일본에선 구할 수가 없어서 르체념했다가 집으로 오는 비행기안에서 볼 수 있었다! 왠지 영화 전반부에 나오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