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포르 여행기 -첫째날 싱가포르 항공
By 트랄랄랄라 : 길에서는 우리 서로 모르는 척 하기 | 2019년 2월 25일 |
동:싱가포르...? 훙....음.. 뭐가 있는데? 케: 동물원... 식물원... 동: 동물원 식물원에 7시간 비행기 타고 가자고? 오키나와 미야코지마 섬에서 힐링하던 꿈같은 휴가가 있었기때문에 빽빽한 빌딩숲일 것 같은 도시로 가자니 영 내키지 않았다. 가이드 북을 책장에 액자처럼 두고 한참을 안 봤다. 그렇다고 다른 곳을 딱히 가고 싶은것도 아니긴 하지. 널 위해 서치를 좀 해 볼까. 그런데 점점 빨려든다. 싱가포르 너 무엇! 알면 알수록 가고싶은 곳 먹고 싶은 곳이 머릿 속 폴더 안에 가득 저장됬다. 정신을 차려보니 나는 도서관에 앉아 싱가포르 각종 가이드 북 심지어 근대사회 개요 책까지 정독하고 하도 구글맵으로 동선을 짜느라 이미 갔다 온 착각이 들었다. 주소지와 가고싶은 스팟