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하코네 여행-유람선 우연한 만남
By 트랄랄랄라 : 길에서는 우리 서로 모르는 척 하기 | 2018년 12월 31일 |
케이블카에서 내리면 로프웨이가 기다리고 있다. 엄마, 우리가 대롱대롱 매달려 가고 있는거야? 아래에 보이는 오오와쿠다니 온천지 후지산도 보인다. 절경인데 케군은 늘 아무것도 보고 있는 것 같지 않은 얼굴이지 ;ㅂ; 오오와쿠다니 관광지에 내리긴 내렸는데 어우 바람이 너무 매섭다. 얼른 박물관 안으로 쏙 숨어 둘러보자마자 다시 로프웨이를 탔다. 내려가는 길엔 도중에 사람들이 탔다. 어느나라 분들인진 모르겠지만 숨 막히도록 로프웨이 안이 조용해서 깜짝 놀라셨을거야. 네. 모르는 일본인이 둘 이상 함께 같은 공간에 있으면 대화가 없어진답니다. 침묵을 넘어 정숙.ㅋㅋㅋㅋ 이유는 여러가지가 있다. 1. 우리가 하는 대화 속에 프라이빗한 내용이 있을 경우 단순히 부끄러울 수 있음.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