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사의 녹색 탁자

신사의 품격 - 다 내탓인게지

By  | 2012년 7월 17일 | 
원래 감상은 언제나 멋대로 끼적대는 편이었지만 이번 감상은 유난히 그 정도가 심하여, 글이 아닌 예삿말 수준입니다.언제나 그렇듯이 미리니름은 있을 수 밖에 없고요.그럼 감상 시이작! ㅋ 지난 번 감상 이후로, 예상대로 본방사수는 아니고 이리저리 채널 돌리다 볼 게 없으면 보게 되는 고런 수준으로 지지부진하게 시청을 이어갔어. 재미가 있든 없든, 그거야 각자 취향인게고, 어쩌니저쩌니 내 주변에는 이 드라마 애청자들이 제법 되걸랑. 게다가 일요일은 개그콘서트가 있지만 토요일 밤은 이 시간대에 영 볼 게 없드라고. 닥터진은 처음부터 안봤던지라 내용 따라잡기가 잘 안되고.그런데 어제 일요일 방송분(아쉽게도 개콘 끝나고부터 봐서 앞부분 청담마녀의 활약을 보질 못해 아쉽 ㅋ)을 보면서 격이 있느니없느니, 김은숙 작가

드디어 도둑들... 그런데 ㅠㅠ

By  | 2012년 7월 29일 | 
드디어 도둑들... 그런데 ㅠㅠ
기대가 컸다.이 감독의 범죄의 재구성을 너무나 재미있게 봤다. 타짜도 재미있었다. 전우치전도 중간 정도는 되었다. 감독 이름을 기억하지 못해도 프로필만 보고도 기대감이 ++ 상승. 음, 나는 외려 다크나이트 라이즈보다 이 영화를 더 기대하고 있었다. 정말 개봉날만 손꼽아 기다렸으니까. 그런데 결과는...기대가 크면 즐거움은 역시 줄어든다. 소문난 캐릭에 대한 칭찬은, 글쎄 난 별로였다. 전지현의 애니콜, 칭찬이 자자하던데, 글쎄, 카페인 과다섭취한 것처럼 과잉하이한 느낌이 불편했다. 연기를 하려고 몹시 애쓴 느낌. 이 친구가 데뷔한 게 언젠데 연기가 이렇게 하나도 안늘었는지. 이정재 역시 어쩜 그렇게 겉돌던지. 영화 색계의 남자주인공 처럼 그 찌질함 막판에 밝혀졌으면 더 좋지 않았을까. 멋진 이정재인지,

Batman III : Dark Night Rise - 인간으로의 회귀

By  | 2012년 7월 20일 | 
다크나이트 라이즈 제목을 보자마자 라이헨바흐 폴이 생각난 나는 빼도박도 못한 셜록덕후인가 ㅋ(사실 놀란의 배트맨 시리즈와 BBC 셜록 시리즈는 통하는 부분이 많아서^^;;) 언제나 그렇듯이 곳곳에 박혀있는 미리니름은 알아서 감수하시길 바라고. 놀란의 배트맨 시리즈의 완결편이 개봉하는데 안볼수가 없지요. 팀버튼의 배트맨도 봤지만, 저는 놀란의 배트맨이 갑이라고 생각하므로. 어쩌다보니 생긴 공짜 예매권 마감일이 15일이라 DNR을 개봉 첫날에 보는 기염을;;; 영화 개봉 첫날에 보는 건 정말 오랜만이네요. 배트맨 비긴즈 봤을때 홀딱 빠져서 정말 장문의 감상을 어딘가에다 적었었는데(인간영웅의 탄생이니 뭐니로 블라블라댔었죠)... DNR을 보는 감상 포인트는 어쨌든 여러가지가 있겠죠. 설이 분분한 것도 당

格이 없는 신사의 품격

By  | 2012년 6월 18일 | 
사교를 목적으로 보기 시작한 신사의 품격. 매일 만나는 친구가 드라마 이야길 같이 하고 싶어해서 ㅋ시크릿가든을 재미나게 봐서 김은숙 작가라기에, 꽃중년 4인방이 나온다기에, 하필이면 딱 내 나이 주인공인지라, 여러모로 호감으로 보기 시작한 드라마.첫 회를 보고 나선, 이건 딱 한국남성판 섹스 앤 시티?두 회쯤 보고 나선, 김수로 멋진데? 김민종 왠지 정이가~삼 회쯤 보고 나선 장동건... 늙긴 했지만 여전히 잘은 생겼구나.사 회쯤 보고 나선 ......오 회쯤 보고 나선 ......;;;육 회쯤 보고 나니 계속 봐야 하나.......? 아, 김은숙이 제공해주는 판타지에 빠지기엔, 내가 너무 불혹인 것일까?아니면 나와 너무 밀접한 나이의 배경인지라, 현실과의 괴리가 크레바스처럼 너무 깊고 넓어 멀뚱멀뚱

신사의 품격 - 우정의 판타지

By  | 2012년 7월 17일 | 
원래 감상은 언제나 멋대로 끼적대는 편이었지만 이번 감상은 유난히 그 정도가 심하여, 글이 아닌 예삿말 수준입니다.언제나 그렇듯이 미리니름은 있을 수 밖에 없고요.그럼 감상 시이작! ㅋ 지난 번 감상 이후로, 예상대로 본방사수는 아니고 이리저리 채널 돌리다 볼 게 없으면 보게 되는 고런 수준으로 지지부진하게 시청을 이어갔어. 재미가 있든 없든, 그거야 각자 취향인게고, 어쩌니저쩌니 내 주변에는 이 드라마 애청자들이 제법 되걸랑. 게다가 일요일은 개그콘서트가 있지만 토요일 밤은 이 시간대에 영 볼 게 없드라고. 닥터진은 처음부터 안봤던지라 내용 따라잡기가 잘 안되고.그런데 어제 일요일 방송분(아쉽게도 개콘 끝나고부터 봐서 앞부분 청담마녀의 활약을 보질 못해 아쉽 ㅋ)을 보면서 격이 있느니없느니, 김은숙 작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