格이 없는 신사의 품격
By 미사의 녹색 탁자 | 2012년 6월 18일 |
사교를 목적으로 보기 시작한 신사의 품격. 매일 만나는 친구가 드라마 이야길 같이 하고 싶어해서 ㅋ시크릿가든을 재미나게 봐서 김은숙 작가라기에, 꽃중년 4인방이 나온다기에, 하필이면 딱 내 나이 주인공인지라, 여러모로 호감으로 보기 시작한 드라마.첫 회를 보고 나선, 이건 딱 한국남성판 섹스 앤 시티?두 회쯤 보고 나선, 김수로 멋진데? 김민종 왠지 정이가~삼 회쯤 보고 나선 장동건... 늙긴 했지만 여전히 잘은 생겼구나.사 회쯤 보고 나선 ......오 회쯤 보고 나선 ......;;;육 회쯤 보고 나니 계속 봐야 하나.......? 아, 김은숙이 제공해주는 판타지에 빠지기엔, 내가 너무 불혹인 것일까?아니면 나와 너무 밀접한 나이의 배경인지라, 현실과의 괴리가 크레바스처럼 너무 깊고 넓어 멀뚱멀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