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지난 주, 오랜만에 영화를 보고 싶어서 극장엘 갔다가 어벤져스를 봤네요. 정말 아무런 사전 지식도 없이 보러 갔습니다. 건축학개론을 볼까 했다가 같이 간 친구들이 아이언맨의 팬이라서 어벤져스로 선택. 전 안타깝게도 아이언맨도, 다른 시리즈도 못봤었더라구요(놀라운 일! 제가 히어로물을 꽤 좋아하거든요^^;).여튼 히어로들의 총출동이라케서, 수퍼맨, 배트맨도 나오는 줄 알고 봤더랍니다 ㅎㅎㅎ일종의 캐릭터 쇼인데, 어벤져스 한편만으로 그 캐릭터의 맛을 알기에는 좀 부족했어요.스토리라인은 직선 고속도로 심플 그 자체라서 좀 지루하고, 뭔가 진행방식은 트랜스포머스러운 무대뽀 스타일, 중간중간 터져주는 개그는 웃기다기 보다 약간 당황스러웠고 (나중에는 익숙해져서 괜찮았지만), 마지막 웜홀에서 떨어진 물괴기 외계인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