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꼬세상

자동차 구입

By  | 2020년 5월 18일 | 
그저께 시운전 하지못한 임프레자가 생각나서 점심먹고 딜러까지 걸어서 갔다. 내부에 정체불명의 하얀 무언가들이 너무 많이 묻어있어서 패스하기로 했는데 외장과 엔진룸이 이제까지 본것들 중 제일 상태가 좋았기에 아무래도 다시한번 보고싶었다. 도착해서 그저께와 다른 딜러랑 이야기 해보니 아마도 클리너가 닦으려고 약 뿌려놨다가 닦는걸 깜빡해서 그런것 같다고 하는데 정말 만져보니 물에 녹는 물질이었다. 그래서 시운전을 해봤는데 문제없이 잘 나가고 같은연식과 마일리지에 비해 괜찮은 가격이라 보증금을 지불하고 돌아왔다. 원래 만불 이하로 생각한 예산보다 살짝 오버했지만 다시 인터넷 검색을 해봐도 이만한 딜은 없기에 나름 만족한다. 그런데 Subaru Impreza에 대해 좀더 검색하다보니 CVT (Co

요즘 보고있는 시리즈들

By  | 2020년 4월 28일 | 
요즘 보고있는 시리즈들
Lockdown으로 집에만 있는 요즘 그나마 위안이 되는것은 볼만한 시리즈들이 진행중이라는점이다. 보고있는 것들로는, - Homeland Season 8 마지막 시즌인데 이제막 완결편이 나와 마무리되었다.역시 명불허전이라는 말밖엔... 아무리 미드라도 시즌횟수가 늘어나면 산으로 가는 경우가 많은데 홈랜드는 끝까지 잘 잡아주었다. Breaking Bad와 더불어 앞으로 All time legend에 오를만한 시리즈라고 생각한다.주인공들의 탄탄한 연기와 함께 두뇌싸움과 액션이 적절히 최고의 비율로 섞여진 스토리라인이 지루할틈을 주지 않는다.이번시즌은 좀더 정치적인 요소가 많았는데 보면서 여러가지 생각이 들게 만들었다. 인류에 엄청난 고통을 주는 전쟁이 발발하는 원인이라는것이 그 근본을 들여다보면

디자이너라면 꼭 봐야하는

By  | 2020년 4월 30일 | 
디자이너라면 꼭 봐야하는
Abstract Netflix에서 2017년부터 시작한 다큐멘터리 시리즈인데 이번에 Youtube에 무료로 공개하면서 시청하게 되었다. 그동안 드라마만 본다고 정신이 없어서 이 좋은 시리즈를 모르고 있었구나 싶다. 지금까지 BIG와 Ilse Crwaford, 이름이 생각안나는 일러스트레이터 한명에 관한 세편을 보았는데 한편 한편이 정말 수작이다. 편당 40분 정도로 너무 부담되지 않는 길이안에 주인공이 창작하는 자세, Background, 작품소개 등등이 적정비율로 잘 버무려져 있다. 큰 줄기로는 주인공이 현재 진행중인 프로젝트를 처음부터 끝까지 따라가면서 진행되기에 자칫 산만해지기 쉬운 흐름을 잘 잡아주고 있다. 건축, 인테리어, 그래픽, 프로덕트등 디자인의 모든 분야를 다 커버하

Subaru Impreza Hatchback 2.0

By  | 2020년 5월 24일 | 
(같은색상 같은모델 같은휠) 비록 4세대 예전 모델이지만 일주일 가까이 사용한 소감. - 역시 CVT 미션이 다르긴 하다. 기어가 바뀌는 느낌이 없으니 골프카트 운전하는 느낌이라고나.밟자마자 처음엔 좀 치고나가는듯 하지만 이후엔 밟는대로 나가는 느낌이 확실히 좀 덜하다.운전의 재미를 중요하게 생각하는 사람에겐 정말 맞지않을듯. - 실내는 정말 베이직 하다. 아무리 몇년전 모델이라고 하지만 참 검소한 인테리어이다.나는 그렇게 신경쓰는 부분이 아니라 그럭저럭 괜찮다. 인테리어는 나중에 더 좋은차살때 고려하기로. - 이번에 해치백을 중심으로 모든 브랜드의 소형차들을 다 살펴보고 한가지 깨달은건 디자인이 너무 다 별로라는것이다.물론 개인의 취향이지만 2000년대를 기준으로 차라리 그전 모델들이 나

iPad Pro 11-inch 2020 Version 간단한 리뷰

By  | 2020년 5월 20일 | 
이제는 아이패드 프로에 대해 조금 적어보려고 한다.사실 이젠 블로그 보단 유튜브 리뷰들이 대세이고 나도 유튜브로만 엄청 찾아봤기에 이렇게 글로 남기는건 개인적인 기록에 가깝다. - 일단 사이즈는 엄청 고민하다가 좀더 작은 11인치로 정했는데 잘한듯 하다. 외국 형들은 한손으로 들고 쓰기 좋은 사이즈라고도 하지만 나한텐 어림없다;;어쨋든 나한텐 너무 크지도 작지도 않은 사이즈인듯 하다. 그리고 옛날 아이폰5 인가? 까지 나왔던것처럼 옆면에 앳지가 있어서아직 손으로 잡았을때 살짝 불안한감이 있다. 더 크면 더 불안할듯.중국에서 날아오는 케이스가 도착하기 전까진 기계가 아직 내 책상을 거의 벗어나지 않고 있다.다만 스케치를 하다보니 좀더 큰 사이즈도 좋을것 같긴 하다. 아마 큰거 쓰다보면 작은게 불편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