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류의 기원과 인간창조에 관한 영화나 시리즈는 언제나 나의 흥미를 자극했다. 스텐리 큐브릭의 스페이스 오딧세이 부터 에일리언과 프로메테우스로 이어지는 연작, 시리즈로는 웨스트 월드 등을 참 좋아한다. 이런 주제를 연출하는데는 현재로썬 단연 리들리 스콧 감독을 따라올자가 없다고 생각하는데 어느새 HBO와 손잡고 Raised by wolves란 시리즈를 만들고 있었다는걸 이제야 알았다. 유튜브에서 소개받고 바로 다운받아 보기시작했는데 꽤 흥미로운 내용이다. 유신론자들과 무신론자들의 대립, 거기에 안드로이드와 네크로맨서의 등장등이 어루러지며 다소 심오한 주제임에도 불구하고 우화를 풀어가듯 차근차근 진행되 굉장히 이해하기가 쉽다. 조금더 묵직하고 철학적으로 풀어가는 내용을 기대한 사람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