꼭 아이맥스에서 보고싶었는데... 이넘의 코로나 때문에 참다참다 결국엔 집에서 보고야 말았다. 아 그런데 보고나니 역시나 아이맥스에서 보지 않은것이 후회된다. 듄에 대한 배경지식을 유튜브로 어느정도 숙지하고 본것은 상당히 잘한 일이었다. 드니 빌뇌브 감독은 원래 좋아하는지라 기대를 많이 했는데 역시나... 최고의 영화를 뽑아주었다. 방대한 세계관을 무리없이 전개하는 연출에 미술적, 음악적 으로나 촬영적으로 어느하나 빠지는게 없다. 최근에 좀 지지부진한 수준의 영화만 접한터라 더욱 가뭄의 단비같은 느낌이다. 영화를 보고나서 리뷰만 계속 찾아보는 중이다. 나에겐 올해 최고의 영화라고 감히 말할 수 있다. 2편은 언제 나오려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