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ny Fretton 이 런던성 (Tower of London)앞에 설계한 Tower Wharf Cafe에 다녀왔습니다. 타워브리지 위로 버스를 타고 지나면서 런던성, 타워브리지 (Tower Bridge), 탬즈강을 바로 옆에 두고 절묘한 위치에 자리잡은 이 카페를 꼭 가봐야지 가봐야지 하다가 어제 가보게 되었습니다. 멀리서 지나다니면서 보고, 인터넷으로 사진으로만 대충 봤을 때는 ‘중요한 위치에 그냥 평범한 박스건물 하나 갔다 놨구나’ ‘기대했었던 토니 프레톤도 머 그냥 그러네’ 라고 생각했었는데 오늘 가서 직접 경험해보고, 찬찬히 살펴보니 역사적인 컨텍스트에 대한 배려, 탁월한 재료선정, 단순한 형태 속에서 경험하는 공간의 풍요로움 세세한 곳에 경험과 기술로 축적된 디테일 등이 숨어있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