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 가지고 있는데 유일하게 없는게 7집이던가? 그 앨범 타이틀곡이 너무 슬퍼서.. 슬슬 컬렉션 완성하고 싶은 마음도 들지만 절판이네. 아무튼지간, 퇴근하자마자 택배를 뜯어봤다. 반짝 반짝 예쁘네. 손호영 땡스투 보고 울컥하는 마음에 샤워하면서 조금 울었다. 온 마음을 다해 열심히 살아보겠다고 한다. 사실 지금껏도 참 열심히 살아왔는데, 너무 굴곡이 컸지. 이젠 편안하게, 온전히 행복한 삶을 누리길. 부디. 난 팬이라고 하기도 사실 뭣한데... 쭉 같은 자리 지킨 것도 아니고. 그래도 그 사람들이 차지했던 내 마음이 너무 컸었다는건 새삼, 지금에야 느껴진다. 그 사람들에게도 그러겠지. 말이 15주년이지 성사시키기 힘든 일이었을텐데 (기사가 나올 때마다 반박기사를 내던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