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시리즈에 등장하는 얼굴도 모르는 누군가가 교통사고로 죽었다는 건 알고 있었는데, 그래서 그 배우를 씨지로 살려서 영화를 찍었다는 사실은 몰랐다. 프랜차이즈를 통틀어 이번 편이 처음 보는 거라 등장인물 중 누가 그 사람인지 끝날때 까지도 전혀 몰랐는데.. 끝에 가서, 이건 너무 아름다운 추모라는 생각이 들었다. 처음 보는 나도 이렇게 가슴이 욱신거리는데, 쭈욱 그 간의 시리즈를 봐 왔던 사람들, 참여했던 사람들은 얼마나.. 눈물이 쏟아질까 싶었다. 액션 프랜차이즈 보면서 이런 감정 느껴보기도 처음... -_-;; 되게 전율 오더라. 그와는 별개로, 영화의 퀄리티는 그냥 그랬지만.. 아부다비까지는 신나게 보다가 LA 와서 잠들 뻔 했다. 중간 중간 등장하는 언니들 엉덩이는 참 예뻤고-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