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있음) (스포있음) (스포있음) (스포있음) 풍기는 분위기가 장화홍련이랑 비슷하고 (단순 비주얼 뿐만이 아니라 묘하게 백합ㅋㅋ스러운 것까지) 이야기 흐름도 중반까지는 장화홍련과 굉장히 유사한데 .. 그래서 지루했음. 그 지루함을 커버하는게 비주얼과, '소녀들' 의 위태로움이었고. 근데 중반부터 급격히 장르전환이 일어남ㅋㅋ 재밌는 것은 초반에 군인은 목소리만 들릴 때부터 아, 우수학생 두명을 뽑아 도쿄로 보낸다는 것은 식민지 조선의 무언가와 연관이 있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는거. 혹시 위안부로 보내는건 아니겠지ㄷㄷ, 하는 추측도 잠깐 했음. 시대배경을 일제강점기로 정한게 그냥 미쟝센 때문이라고 (영화 보기전에는) 생각해서 처음엔 흥미조차 안 생겼던 영화였는데 보고 나니 꽤 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