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근 하자마자 부리나케 달려가서 보고 왔다. 노무현이 어쩌다 시대의 볼드모트ㅋㅋ 가 되었는지는 모르겠지만.. 이동진 말대로 정치인 노무현이 아닌 변호인 노무현이 가장 빛났던 시절의 이야기를 토대로 한 영화이므로 일베충? 인가 하는 녀석들이 딱히 설칠 필요는 없는 듯한데.. 왜 때문에 별점테러요? 아무튼. 80년대의 한국과 2013년의 한국이 소름끼치도록 비슷해서 눈물이 났지 뭐야 (특히 '불온서적' 에 관한 촌극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신문과 방송의 역할.... -_-) 민주화의 물꼬를 튼 것으로 끝이 아니라, 지금이 중요한 길목인데. 과연 우리나라는 중남미와 닮아갈 것인가, 아니면 앞으로 더 나아갈 수 있을 것인가....? 이런 저런 생각에, 영화 보며 울어서 눈은 붓고, 아무튼 복잡. 임시완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