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uite quiet queer queen

또 하나의 약속 (2014)

By  | 2014년 2월 10일 | 
글쎄, 이 영화는 별로 보고 싶은 영화는 아니었는데. 포스터가 너무 최루성이어서 그랬나, 이상하게 안 끌리더란. 그런데 어쩌다보니 스르륵 보게 되었다. 오리 씨지비에는 다행스럽게도 퇴근 후에 감상 한 뒤 무사히 집까지 갈 수 있는 시간대에 코딱지만한 관이나마ㅋㅋㅋ 상영이 잡혀있어서. 그리고 또 눈물콧물 다 흘리면서 울다가 나왔지-_- 캐릭터가 굉장히 전형적인 것- 김규리 연기가 너무나도 닭살스러운 것- 남동생 관련 에피소드는 전부다-_- 정도가 단점이었고, 그 외엔 생각보다 볼 만한 영화였다. 포스터만 보고 촌스럽다고 생각했는데 외려 좀 예쁘게 만든 영화랄까ㅋㅋㅋ 음악도 되게 요즘 유행하는 소곤소곤 감성밴드 스타일ㅋㅋ이고. 딱히 삼성 이 개시발놈의 새끼들을 까주겠다!!!!!! 는 영화는 아니고.. 오

변호인 (2013)

By  | 2013년 12월 19일 | 
퇴근 하자마자 부리나케 달려가서 보고 왔다. 노무현이 어쩌다 시대의 볼드모트ㅋㅋ 가 되었는지는 모르겠지만.. 이동진 말대로 정치인 노무현이 아닌 변호인 노무현이 가장 빛났던 시절의 이야기를 토대로 한 영화이므로 일베충? 인가 하는 녀석들이 딱히 설칠 필요는 없는 듯한데.. 왜 때문에 별점테러요? 아무튼. 80년대의 한국과 2013년의 한국이 소름끼치도록 비슷해서 눈물이 났지 뭐야 (특히 '불온서적' 에 관한 촌극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신문과 방송의 역할.... -_-) 민주화의 물꼬를 튼 것으로 끝이 아니라, 지금이 중요한 길목인데. 과연 우리나라는 중남미와 닮아갈 것인가, 아니면 앞으로 더 나아갈 수 있을 것인가....? 이런 저런 생각에, 영화 보며 울어서 눈은 붓고, 아무튼 복잡. 임시완인

귀찮아서

By  | 2013년 11월 4일 | 
노트르담 드 파리 in 블루스퀘어 삼성전자홀 -화장실 다녀오기 전에 실컷 자다가 그 후엔 좀 몰입해서 봄. 프랑스뮤지컬은 내 취향이 영 아닌 듯.. 토르2 -주인님 찾아 우주를 넘나드는 묠니르... 흑흑 캣데닝스 존예ㅠㅠ 스탠리 영감님ㅋㅋㅋ 셀빅박사 으잌ㅋㅋㅋ

about time (2013)

By  | 2013년 12월 2일 | 
about time (2013)
워킹타이틀 작품답게 따땃한 영화였다 난 레이첼 맥아담즈 빠순이니까 당연히 보러갔는데 포스터에 속음 레이첼 원톱인 줄 알았는데요!? 노트북만도 못한 비중이었지만 그래도 구로나 이쁘쟈나... 초반에 바보 앞머리 하고 나오는데도 예뻐서 어이가 아리마셍 로맨스 영화로 알고 보러가는 사람도 많을텐데 딱히 로맨스 영화로 한정하긴 좀 뭐시기 하다 아 그리고 콘월 풍광이 너무 아름다운데다 런던의 밤도 더없이 예뻐서 영국가고싶게 만듬.. 본격 영국관광영업무비ㅋㅋㅋ 음 뭐, 뻔하다면 뻔하기도 하고 심심하다면 심심할 수도 있는데 잔잔하게 미소지으며 볼 수 있는 영화다. 마지막에 아버지와 어린 아들이 바닷가를 걷는 (이거 스포인가?) 장면에선 왈칵 울어버리고 말았다. 아.. 난 이런거에 너무 약해 그러고보니 이번에도 레

싱숭생숭해 죽겠다

By  | 2013년 11월 5일 | 
싱숭생숭해 죽겠다
추억팔이라도 괜찮아 콘서트 한 번만이라도 함께 하게 해주오 호영인 이제 괜찮니? (사진은... 존중입니다 취향해주시죠) (니넨 맨날 그러고 사진 찍었으니까 빠순이들이 정신을 못차린거야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