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d 15th Anniversary Reunion Concert day2
By quite quiet queer queen | 2014년 7월 14일 |
미친 것이지. 아니 뭐 애초에 예매했을 때부터 미친 년이었던 것이지. 아... 하긴, 그 땐 전국투어가 아니고 그냥 그게 마지막 콘서트였기 때문에 예매했으니까 정상참작해드림. (뭐래) 마지막 콘서트가 아닌 것도 다행이다. 첫 날 콘서트도 충분히 눈물을 많이 뿌린 콘서트였는데 마지막이었으면 오늘도 눈물범벅 파티였을 듯 오늘은 다들 기분이 좋아서 생글생글 웃으며 신나게 공연했다. 그래도 쭈니형은 또 애기처럼 울었지만.. 토요일에 만족할 만큼 놀았다고 생각했고 오늘은 그냥 오전에 가서 마음에 드는 헤어밴드 굿즈랑 운 좋으면 소주잔이나 사고, 일요일표는 양도하고 오려고 했는데. 그랬는데? 나 왜 오늘 스탠딩 뛰고 왔을까요? (소주잔은 사지도 못했고 바틀만 건졌다) 와, 스탠딩.. 안 뛰어본 건 아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