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하게
By quite quiet queer queen | 2015년 4월 24일 |
(스포일 수도 ㅡㅡ?) 비전이랑 울트론 생각이 자꾸 난다 ㅋㅋㅋ영화를 보면서는 걔네가 아주 좋다고 느끼지도 않고 아주 별로라고 느끼지도 않았는데 (나타샤랑 완다 보면서 침흘렸지..) 보고나서 돌이키니 걔네가 낭낭하게 생각이 난다.. 둘이 마지막에 나누던 대화도. '고결한 자만이 들 수 있는' ㅋㅋㅋ 묘묘도 들 수 있는 비전.. 그리고 세계를 파괴하는 것과 구하는 것의 차이를 모르는 울트론이 모두 토니의 안에서 비롯된 것이라고 생각하니 더 인상적이다. 그 두 가지가 히어로질 하기에는 머리가 좀 좋은 민간인일 뿐인 토니 스타크의 내면에서 열라 상충되고 있는 것이고? 이렇게 생각하니까 이야깃거리가 훨씬 풍부해질 수 있었던 아이언맨2랑 어벤져스2가 또 쪼끔 아까워지긴 함... 근데 토니를 너무 집중하면 아이언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