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n Andreas (2015)
By quite quiet queer queen | 2015년 6월 9일 |
요즘 계속 업무 스트레스에 눌려죽기 일보직전이라, 집에 들어가는 길에 나도 모르게 메가박스로 들어가 영화를 봤다. 이럴 땐 역시 다 부서지는 영화를 봐야한다 (?) 메르스 때문에 사람도 없어서 한산한 영통 2관에서 (가뜩이나 큰 관인데 휑...ㅋㅋㅋ) 맥주를 빨대로 쪽쪽 빨며 봤는데 너무 클리셰에 충실한 영화라 헛웃음이 나올 지경... 근데 부수는 거 하나는 속 시원하게 잘 부숴서 스트레스가 약간 해소됐다. 결코 지루하진 않음. 뭐, 목적에 충실한 영화니 그거면 됐지 싶기도 하고. 주요 감상 포인트-여주인공의 쩌는 몸매-스케일 큰 뿌셔뿌셔-..... 저게 다 인듯 교훈은 지진이 났을 땐 헬기를 타고 쓰나미가 일어났을 땐 모터보트를 타라. 둘 다 없으면 죽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