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여름의 판타지아 (A Midsummer's Fantasia,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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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는 내내 클래식이랑 자유의 언덕이 막 뒤섞여서 생각났음. 이 영화가 그 영화를 참고했다거나 참고하려는 의도가 있었단 건 아닌데, 그냥 내가 받은 느낌이. 음 그러니까 같은 된장 부류여도 클래식이 이것저것 다 넣은 진한 강된장 느낌이면 한 여름의 판타지아는 멀건 미소국 느낌이라는거... (?) 뭐 어쨌든. 제목 그대로의 영화였다. 여주인공 언니의 가느다란 몸이 부러웠음. 발성이 너무 쩌렁쩌렁해서 가끔 부담스러울 때도 있었음 ㅋㅋ 미정역보다는 혜정역에 잘 어울리셨다. 전혀 관련없는 얘기지만 불꽃놀이 장면을 보는데 어릴 적 생각이 났다. 무언가 펑, 펑 터지는 소리가 나면 쪼르르 옥상으로 올라가 목이 아프도록 올려다봤던 여름 밤 하늘. (지금은 e랜드고, 그 때는 우방랜드였던 곳에서 여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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