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
원문 보기 →
왈랜더Wallender- 우는 남자가 좋다
로키빠인 친구덕분에 접하게 된 영국 형사물. 주인공 케네스 브래너는 발키리에서 고뇌하는 양심으로 나온게 인상적이었다. 알고보니 토르 감독이기도 하고, 다른 필모를 쭉 살펴봤지만 내가 본건 프랑켄슈타인 정도? 잘생긴 남자는 아닌데 진실된 느낌이다. 동글동글한 코랑 두툼한 눈두정이가 친근함을 준다. 입이 정말 특이한데- 클레이로 만들면 칼집만 한번 폭 내면 될것같은 입이다. 입술이 거의 보이지 않는다. 인상에 큰 영향을 주지는 않지만 말하는 걸 보고있으면 가끔 신기하다. 여튼 정년이 다 되어가는 고독한 중년 형사 커트 왈랜더가 주인공인 이 드라마는 원작이 어쩌고.. 미드에 비해 속도감이 어쩌고.. 다 필요없고 주인공 아저씨가 울보다. 희생자들에 대해 매우 개인적으로 받아들여서 일일이 자기
Related Posts
3 posts
쿠르트 발란더 혹은 커트 월랜더
'월랜더'는 영국 'BBC'에서 현재 시즌3까지 제작, 방영한 범죄 드라마입니다. 감수성이 풍부하고 중년의 위기를 제대로 맞고 있는 노련한 형사 '커트 월랜더'가 주인공을 맡아 복잡한 사건들을 해결하며 그와 동시에 완벽한 복지 사회를 이룩한 것처럼 보이던 스웨덴이 가진 곪은 상처들을 정면에서 바라보는 역할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영국 드라마이지만 원작이 '헤닝 만켈'의 스웨덴 소설 이기 때문에 현지화 대신 스웨덴 올 로케 촬영으로 무대를 완전히 스웨덴에 고정시켰습니다. 다만 그래도 영국 드라마이니 영어를 사용하고 등장인물들의 이름 역시 스웨덴식이 아니라 영국식으로 발음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WALLANDER'를 '발란더'가 아니라 '월랜더'로 읽는 것이지요. 사실 제 입장에서는 둘 다
![[2012 Best Drama etc] 올해의 해외 드라마들1](https://img.zoomtrend.com/2012/11/23/b0007519_50af0fc007f60.jpg)
[2012 Best Drama etc] 올해의 해외 드라마들1
의 아쉬운 캔슬 소식을 다시 한번 전합니다. 그리고 belle이 올해 흥미롭게 본, 또 보고 있는 해외 드라마들을 정리하면서 '올해의 베스트 드라마' 부문의 막을 내리고자 해요. #1. 왈랜더 Wallander 시즌3 BBC의 영국드라마이면서도 스웨덴에서 올로케이션으로 만들어지는 드라마죠. 소설가 헤닝 만켈의 원작들을 에피소드로 만들어갑니다. 각 시즌은 90분 분량의 총 3편으로 이루어져 있어요. 는 결코 스타일리시하거나 이야기 전개가 스피디한 작품이 아니에요. 전 항상 북구의 감성을 '서정적 우울'이라 많이 표현하는데, 이 시리즈가 그 표현에 적합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케네스 브래너가 연기하는 형사 왈랜더는 세상의 고뇌를 내적으로 끌어안는 그런 캐릭터입니다. 그래서

톰 히들스턴의 Henry V를 기대하며
지난 주에 hollow crown 시리즈 3부인 헨리4세 2부가 방영되었다. 프린스 할은 군주에 올랐을때 태양과 같은 존재로 군림하기 위해 보잘것 없는 망나니 황태자를 자처하지만 역시나 왕좌에 앉자마자 어울리던 폴스타프 패거리를 예고대로 배신한다. '짐은 노인장을 모른다네.' 전편에서 폴스타프와 역할극할때 제발 추방하지 말아주십시오 라고, 늙은이는 왕자의 친구라고...했을때 잠시 글썽거리며 가차없이 추방하노라 하던 프린스 할. 정말 경멸스럽고 비루한 늙은이지만 정을 주고받던(욕을 주고받던) 친구라 맘 한편으론 가슴 아파하는 모습을 히들스턴이 잘 연기해낸 것처럼 보인다. 폴스타프가 보여주는 인간의 모습이란 고귀한 혈통인 해리 왕자가, 왕이 될 재목이 경계해야할 요소 그 자체다. 자유롭고 분방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