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해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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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영화 결산

百色娃星의 千年君主|2017년 12월 28일

남한산성선과악, 정의와 부정이라는 한국영화의 전형성을 그대로 담고 있었다는 점에서는 아쉬운 영화입니다. 그저 정의롭지만 생각이 다른 두사람의 다툼이랄까... 차라리 박해일이 연기한 인조의 모습이 조금 마음에 들더군요. 하지만 한국 역사극 치고는 정말 잘 만든 수작이라고 봅니다. 택시운전사평론가 평도 좋고 상도 많이 탔다지만, 제 평가는 별두개입니다. 송강호의 개인기에 지나치게 의존했고, 시대를 좀 더 차갑게 접근했다면 좋았을겁니다. 그리고 두유노 김치는 정말 아니지않습니까? 원더우먼DC중에 이게 제일 볼만했다니... 말 다했습니다. 저스티스리그는 진작에 걸렀죠. 혹성탈출 - 종의 전쟁다소 기대에 못미치지만 시저의 최후에 숙연해지는 영화죠. 블레이드러너 - 2049미묘한 영화였지만 설정이나 영화적

영화 남한산성

영화 남한산성

일상.. http://soslbee.net|2017년 12월 23일

본다 본다 하다가 개봉관 일정을 놓쳤던 영화 을 오늘 oksusu에서 하루 무료로 풀었길래 기쁜 맘에 여유있게 감상했다. 이병헌 김윤석의 멋진 연기만으로도 영화를 볼 이유는 충분하다 굴욕도 백성을 위해 버티시라는 이판과 차라리 명분을 위해 자결하시라는 예판의 불꽃튀는 다툼은 집요하면서도 예의바르다... 아... 우리 아이들이 토론을 저런 진지함과 경청, 존중의 자세로 할수만 있다면 얼마나 뿌듯할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세상 어디에서나 이견은 꼭 생긴다. 아니 다양한 의견들이 많은 것이 옳다. 나의 신념을 위해 목숨도 바칠 수 있지만 당신의 다른 그 의견도 존중한다는 자세!!!! 멋지다!!! 박해일은 인조반정을 주도하며 광해군을 몰아내었던 그 인조의 성격을 표현하기에 다소

[역사] 백성의 날 서린 한이 파고든다 - 남한산성 (2017)

[역사] 백성의 날 서린 한이 파고든다 - 남한산성 (2017)

크게 흥행하지는 못 하는 것 같아 별 기대없이 본 매우 긴 러닝타임 때문에 지루할 것 같아 걱정이었는데 웬걸 시간 가는 줄 모르고 봤다. 결론적으로 올해 본 한국 영화 중 가장 수작이었다.여러가지 걸고 넘어질 거리들에도 불구하고. 상영이 끝나지 않았나 했는데 입소문 타고 옴싹옴싹 나름의 흥행을 하고 있다 하니 놓치지 말고 보기를 권하고 싶다. 1636년 인조 14년 병자호란.청의 대군이 공격해오자 임금과 조정은 적을 피해 남한산성으로 숨어든다.추위와 굶주림, 절대적인 군사적 열세 속 청군에 완전히 포위된 상황, 대신들의 의견 또한 첨예하게 맞선다.순간의 치욕을 견디고 나라와 백성을 지켜야 한다는 이조판서 ‘최명길’(이병헌)과청의 치욕스런 공

남한산성 (2017) / 황동혁

기겁하는 낙서공간|2017년 10월 17일

출처: 다음 영화 청나라가 쳐들어온 상황에서 대응이 늦어 [남한산성]에서 수비에 들어간 조선 지휘부가 임금(박해일)을 중심으로 화친이냐 척화냐를 놓고 설전을 벌이고, 그 사이 청군은 칸이 합류해 공성전을 준비한다. 두달이 안되는 기간동안 목숨을 내놓고 치열하게 설전을 벌인 조선 최고위층 양반들과 [남한산성]에서 함께한 주변 인물을 그린 소설을 각색한 영화. 지리멸렬한 수준의 방어력을 제대로 보지 못하고 허울 뿐인 사대주의에 빠져 현실을 무시했다가 결국 비굴하게 패배한 이야기를 비극을 예약한 상태로 각색한 용감한 작품이다. 널리 알려진 역사적 사실을 되도록 극화하지 않고 논리적으로 감정적으로 그럴 듯 하게 각색한 내용이 놀랍다. 역사적으로 설득력이 없을 것 같은 김상헌 같은 인물이 영화에서는 논리적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