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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 보기 →남한산성 (2017) / 황동혁
출처: 다음 영화 청나라가 쳐들어온 상황에서 대응이 늦어 [남한산성]에서 수비에 들어간 조선 지휘부가 임금(박해일)을 중심으로 화친이냐 척화냐를 놓고 설전을 벌이고, 그 사이 청군은 칸이 합류해 공성전을 준비한다. 두달이 안되는 기간동안 목숨을 내놓고 치열하게 설전을 벌인 조선 최고위층 양반들과 [남한산성]에서 함께한 주변 인물을 그린 소설을 각색한 영화. 지리멸렬한 수준의 방어력을 제대로 보지 못하고 허울 뿐인 사대주의에 빠져 현실을 무시했다가 결국 비굴하게 패배한 이야기를 비극을 예약한 상태로 각색한 용감한 작품이다. 널리 알려진 역사적 사실을 되도록 극화하지 않고 논리적으로 감정적으로 그럴 듯 하게 각색한 내용이 놀랍다. 역사적으로 설득력이 없을 것 같은 김상헌 같은 인물이 영화에서는 논리적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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