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해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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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한산성, The Fortress, 2017
김훈 작가의 그 소설을 비록 난 읽지 않았지만, 영화를 같이 보러갔던 아버지의 브리핑으로 영화의 분위기나 ‘작가’의 시선을 가늠한채 상영관에 들어갈 수 있었다. 개인적인 이유로 이병헌의 영화는 모두 챙겨보시는 아버지께선 이번 추석 연휴를 앞두고 같이 보러가자고 제안하셨고, 아마 아버지의 제안이 없었더라면 보지 않았(못했)을 영화를 추석 연휴 같은 좋은 기회에 부모님과 함께 볼 수 있었다. 결과적으로 큰 기대를 하지 않고 가서 였는지, 혹은 최근 만연하는 ‘국뽕’ 영화는 아닐런지 스스로 선입견을 가지고 들어가서였는지, 2시간 30분의 긴 상영시간이 지루하게 느껴지지 않을만큼 만족스러운 영화였다. 황동혁 감독의 영화를 보는 것은 이번이 (놀랍게도) 처음이었다. 그렇지만 그래서 더 기대가 되었던것 같다.
![[영화감상] 남한산성을 관람하고...](https://img.zoomtrend.com/2017/10/03/c0032329_59d390cc86c82.jpg)
[영화감상] 남한산성을 관람하고...
(스포일러가 가득 담겨있습니다!... 역사 영화라 다 아시겠지만...) (출처 : 네이버 영화, 기타 이하 동문) 저는 사실 이 영화를 보고 싶은 생각이 없었습니다. 역사적으로 다 아는 내용이고 알아봤자 기분만 나쁜, 조선이 처참하게 패망하는 것일테니. 그걸 좋아 할 사람은 아무도 없을 겁니다. 처음에 저는 처절함 속에서 폐허 속에서 인조와 신하들 그리고 백성들이 눈물 흘리며 무릎 꿇는 절망물의 극치로 생각했습니다. 그러나 이 영화를 보고 싶어하신 아버지의 부탁을 거절 할 수는 없었고! 몇몇 이웃분들이 업로드한 사진 속에 조선군의 복장 고증과 무기 사용이 역대 최고급으로 이루어진 점. 배경음악을 세계적인 작곡가 '류이치 사카모토(전장의 크리스마스, 마지막 황제 등으로 유명한...)'가 맡았

"남한산성" 예고편입니다.
이 영화도 슬슬 나올 때가 되어갑니다. 개인적으로는 무척 걱정하고 있는 영화중 하나이기도 한데, 일단 영화가 그래도 기대가 어느 정도 되기는 하지만, 이상하게 뒤틀려 나올 거라는 이상한 걱정도 같이 들어서 말입니다. 이 문제에 관해서는 아무래도 좀 지켜봐야 겠지만, 그래도 일단 매우 걱정이 되는 것은 어쩔 수 없기는 하더군요. 그래도 일단 나름대로 괜찮은 배우가 많이 나오는 영화이기도 해서 지켜보기는 해야 할 듯 합니다. 다만 제 입장에서는 약간 미묘한 한 배우가 있어서 말이죠. 그럼 예고편 갑니다. 예고편 톤이 좀 묘하네요.

"남한산성" 캐릭터 포스터들입니다.
뭐, 그렇습니다. 매우 궁금한 영화중 하나입니다. 조우진은 정말 대단해 졌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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