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남한산성
By 일상.. http://soslbee.net | 2017년 12월 23일 |
![영화 남한산성](https://img.zoomtrend.com/2017/12/23/a0101727_5a3e338882923.jpg)
본다 본다 하다가 개봉관 일정을 놓쳤던 영화 <남한산성>을 오늘 oksusu에서 하루 무료로 풀었길래 기쁜 맘에 여유있게 감상했다. 이병헌 김윤석의 멋진 연기만으로도 영화를 볼 이유는 충분하다 굴욕도 백성을 위해 버티시라는 이판과 차라리 명분을 위해 자결하시라는 예판의 불꽃튀는 다툼은 집요하면서도 예의바르다... 아... 우리 아이들이 토론을 저런 진지함과 경청, 존중의 자세로 할수만 있다면 얼마나 뿌듯할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세상 어디에서나 이견은 꼭 생긴다. 아니 다양한 의견들이 많은 것이 옳다. 나의 신념을 위해 목숨도 바칠 수 있지만 당신의 다른 그 의견도 존중한다는 자세!!!! 멋지다!!! 박해일은 인조반정을 주도하며 광해군을 몰아내었던 그 인조의 성격을 표현하기에 다소
<광해> - 해학과 풍자 그리고 통쾌함
By 미르누리의 문화 발전소 | 2012년 9월 11일 |
![<광해> - 해학과 풍자 그리고 통쾌함](https://img.zoomtrend.com/2012/09/11/b0052638_504e891ca78e5.jpg)
이병헌의 사극 연기와 함께 개봉 시기로 인해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광해> 다른 영화의 감상기가 밀려 있음에도 <광해>의 감상기 부터 먼저 적는 것은... 바로 재미 때문입니다. 주말에 본 <더 레이디>,<본 레거시>,<익스펜더블 2>를 합쳐도 광해보단 재미가 덜하더군요. 간만에 본 사극 영화중에서 이만한 재미를 느낀 작품이 있는가 할 정도로 잘 빠졌습니다. 비록 몇몇 배우와 상황에서는 조금 고개를 갸웃 거리게 되기도 하지만 전체 적인 맥락에서 보자면 이번 추석 극장가의 패자는 이미 정해 졌다고 봐도 무관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진정 CJ의 구세주가 되어줄 수도 있겠다 싶습니다. 뚜껑은 열어 봐야지 싶습니다만 올해 본 영화중에선 단연 손꼽을 재미를
[극한직업] 한국에 이런 맛은 없었다!!
By 타누키의 MAGIC-BOX | 2019년 1월 26일 |
이병헌 감독의 각본이나 연출작은 사실 애매하거나 별로였던 경우가 대부분이었고 나름 최근의 스물 이후에는 아예 손을 놓았던 감독이었다 이번의 형사들이 잠복금무로 치킨집을 한다는 소재에 끌려 봤네요. 그런데.....진짜...한국영화 중 손에 꼽을만한 작품이 나왔습니다. 물론~~ 개취의 영역이지만 B급 영화를 좋아하는 입장에서 완전 마음에 드네요. B급 중 나름 메이저급인 코미디이긴 하지만 한국에서도 드디어 이런~ 느낌이 들게 템포가 빠르면서 잘 치고 빠지게 완성도를 높여 만든 작품은 잘 기억이 나지 않을 정도로 잘 만들었습니다. 솔직히 이건 천만각?!?ㅋㅋ 장르적 기본기도 탄탄하고 배우들의 연기와 호흡도 환상적이라 설연휴는 물론 특별한 악재가 없는 한은 상당한 인기를 끌지 않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