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 백성의 날 서린 한이 파고든다 - 남한산성 (2017)
By 사부작사부작 본 것들의 기록 | 2017년 10월 31일 |
크게 흥행하지는 못 하는 것 같아 별 기대없이 본 <남한산성>매우 긴 러닝타임 때문에 지루할 것 같아 걱정이었는데 웬걸 시간 가는 줄 모르고 봤다. 결론적으로 올해 본 한국 영화 중 가장 수작이었다.여러가지 걸고 넘어질 거리들에도 불구하고. 상영이 끝나지 않았나 했는데 입소문 타고 옴싹옴싹 나름의 흥행을 하고 있다 하니 놓치지 말고 보기를 권하고 싶다. <줄거리>1636년 인조 14년 병자호란.청의 대군이 공격해오자 임금과 조정은 적을 피해 남한산성으로 숨어든다.추위와 굶주림, 절대적인 군사적 열세 속 청군에 완전히 포위된 상황, 대신들의 의견 또한 첨예하게 맞선다.순간의 치욕을 견디고 나라와 백성을 지켜야 한다는 이조판서 ‘최명길’(이병헌)과청의 치욕스런 공
고령화 가족: 지금 이 시대의 가족은 안녕하십니까? 라고 물어보면서 답변은 듣고 싶어하지 않는 영화.
By Chicken Scratches, done by my restless mind. | 2013년 5월 11일 |
고령화가족 박해일,윤제문,공효진 / 송해성 나의 점수 : ★★★★★ 상당히 잘 모르고 하는 간단한 이야기일 수도, 아니면 우리나라 영화계를 무시하는 이야기일 수도 있지만, 나는 우리나라 영화에게서 헐리우드 블록버스터 같은 거창함을 기대하지 않는다. 이건 철저하게 경제학적으로 생각을 해보았을 때 내린 결론이다. 시장의 규모로 보았을 때 엄청난 규모를 들여서 블록버스터를 찍은 뒤 수익을 기대하기 위해서는 어느 정도의 손실을 감내해야 하는 것이고, 그것은 작품 자체의 완성도나, CG의 완성도, 혹은 그 영화가 바탕으로 깔고 있는 기획의도나 컨셉의 부족함 그 어디에선가 반드시 찾아낼 수 있는 손실이다. 우리나라 영화에서 내가 기대하는 것은 그런 거창함보다는, 지금 이 시대를 살고 있는 우리에게 어필할
"매그니피센트 7" 예고편입니다.
By 오늘 난 뭐했나...... | 2016년 8월 26일 |
이 영화도 개봉 예정인 상황입니다. 영화 관련해서 가장 기대가 되고 있는 상황인데, 의외로 상다이 다양한 모습을 보여줄 거라는 생각이 들어서 말입니다. 안톤 후쿠아 작품이라는 점 역시 상당히 기대가 되는 면이라고 할 수 있는 상황이고 말입니다. 개인적으로 이 영화에 관해서 이병헌이 나온다는 점 역시 기대중이기도 하고 말입니다. 물론 리메이크의 리메이크라는 점은 조금 미묘하게 다가오는 면이 있기는 하지만 말이죠. 아무튼간에, 저는 기대작 입니다. 서부극도 좋아하고 말입니다. 그럼 예고편 갑니다. 예고편도 꽤 멋지더군요.
번지점프를 하다, 사랑을 느끼는 신비한 기억...
By 덕후 | 2018년 1월 26일 |
이병헌과 이은주가 주연인 영화를 계속해서 보게 될 거라 믿었던 때가 있었다. 그만큼 2000년의 이 영화에서 둘은 지나칠 정도로 매력적이었으니까. "몇번을 죽고 다시 태어난대도, 결국 진정한 사랑은 단 한 번 뿐이라고 합니다. 대부분의 사람은, 한 사람만을 사랑할 수 있는 심장을 지녔기 때문이라죠. 인생의 절벽 아래로 뛰어내린대도, 그 아래는, 끝이 아닐 거라고, 당신이 말했었습니다. 다시 만나 사랑하겠습니다... 사랑하기 때문에 사랑하는 것이 아니라 사랑할 수 밖에 없기 때문에 당신을 사랑을 사랑합니다...” - 2001년, 서인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