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F
Posts
705 posts
스타워즈 클론의 습격 Attack of the Clones (2002)
단연 시리즈 중 최악이다. 아나킨 새끼 나올 때부터 이미 보는 내가 슬슬 짜증이 나기 시작한다. 세상에 어떤 주인공이 등장 하자마자 콧구녁에 파리 들어간 망아지마냥 그렇게 지랄발광을 해댈 수가 있을까. 스타워즈 시리즈를 보기 시작한 이래, 오비완이 뭔가 딱해 보이기 시작한 첫 순간이었다. 아나킨 역을 맡은 젊은 새끼가 워낙에 연기를 개떡같이 할 뿐더러, 아나킨의 연애가 다뤄지는데 그 연애를 묘사하는 루카스 영감탱이의 감성이 으찌나 촌스러운지 어지간한 항마력이 아니면 눈 뜨고 보기도 힘들 정도다. 나부에서 존나 변태새끼같이 옆구리 문지르다가 뜬금없이 키스한 부분부터 이미 소름이 돋기 시작하고, 들판 뒹굴씬에선 배우들이나 감독이나 다 같이 환각버섯이라도 처먹은 줄 알았다. 청춘 남녀의 풋풋한 사랑처
아델라인-멈춰진 시간
보기전요즘 한달사이 엔트맨, 메이즈 러너 2, 인턴, 마션등 볼만한 영화들을 다 본터라 간만에 영화선택에 고민을 했다. 영화 예매 순위 11위로 상당히 밀려 있는 멜로영화가 눈에 띄여서 내용을 대충 훑어보니 여주인공이 영원한 젊음을 유지한다는 다소 SF적인 컨셉이 호기심을 불러 일으켰고 평점도 8점대로 그다지 나쁘지 않아 선택하게 되었다. (살짝 어바웃 타임 느낌이 들었음) 보는중여주인공의 영원한 젊음이 어떻게?를 초반 관심사로 지켜보고 있는데 약간은 어설픈 이유? 감마선으로 초능력을 얻은 엔드류가 떠올랐다. 이런 부분들이 전문가 평점이 5점대인 이유가 아닐까 싶다. 관람객이 이해 못할까봐 해설자가 수시로 설명해 주는 것이 신데렐라 같은 느낌도 들었고..남자 주인공 첫인상은 약간 느끼한 듯 보였으나 계속

영화 "아델라인: 멈춰진 시간"
요즘 사람들은 늙는 것을 두려워한다. 머리카락이 조금만 시어도 염색을 하는 것은 물론이고 얼굴에 주름이 조금만 생겨도 너나 할 것 없이 성형수술을 한다. 그러나 이 영화에서는 그것이 부질없는 일이라는 것을 말해주고 있다. 사람은 누구나 늙어서 죽어야 한다. 그러나 신(神)은 영원한 존재다. 인간을 가장 많이 닮았다고 하는 그리스의 신(神)들도 불로불사(不老不死)의 존재다. 바람둥이인 그리스 최고의 신 제우스와 같이 한두 번 관계하고 헤어질 사랑이라면 인간 세상의 여자라도 관계가 없겠지만, 신(神)이라도 인간 세상의 사람을 좋아하여 낭만적이면서도 영원한 사랑을 꿈꾼다면 그것은 비극이다. 새벽의 여신 에오스는 트로이의 왕자 티토노스를 사랑하여 그를 하늘나라로 데리고 갔다. 그리고 제우스에게 부탁하여 인간인

토치우드 Torchwood 시즌 1, 2 (2006 ~ 2008)
닥터 후 시즌1에서 불사의 몸이 된 캡틴 잭 하크니스. 그 이후의 이야기를 다룬 스핀오프인데, 시청 대상부터가 닥터 후 본편과는 전혀 동떨어진 성인층이다보니 극의 분위기도 크게 다르다. 처음에는 닥터후보다 조금 어두운 SF 수사물일 줄 알았는데, 실제 내용물은 SF 시궁창물이었다. 뭣보다 닥터가 그렇게 싫어하는 총기류가 엄청나게 등장한다. 캡잭이 리더로 있는 토치우드 제3지부의 멤버들 모두가 기본적으로 사격 훈련이 잘 되어있는 모습이다. 전투 요원이 아닌 얀토 존스나 토시코 사토 역시 유사시엔 꽤 적극적으로 대응 사격을 할 정도. 총이야 아무려면 어떻겠냐만, 뭣보다 사람이 화끈하게 줄줄이 죽어나간다는 점에서 역시 닥터후 본편과는 그 결이 크게 다르다. 닥터후에서도 사람이 죽는 경우야 많지만 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