샘레이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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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터가이스트 (Poltergeist.2015)

폴터가이스트 (Poltergeist.2015)

뿌리의 이글루스|2015년 7월 31일

2015년에 샘 레이미 제작, 길 키넌 감독이 만든 리메이크 호러 영화. 토브 후퍼/스티븐 스필버그 감독이 만든 1982년작 폴터가이스트를 리메이크한 것이다. 내용은 직장을 잃은 에릭이 아내와 세 아이를 데리고 살 새 집으로 이사를 갔는데 그 집에서 심령 현상이 발생해 막내딸 메디가 유령에게 납치되자 대학교에서 심령 연구팀을 운영하는 파월 일행과 심령술사 캐리건의 도움을 받아 딸을 구해내는 이야기다. 전체적인 내용은 원작 폴터가이스트와 거의 비슷하다. 하지만 원작으로부터 무려 33년 후에 나온 작품이다 보니 차이점도 꽤 있다. 우선 문명 레벨이 몇 티어 상승한 게 눈에 띈다. 10년이면 강산도 바뀐다는데 이건 33년이 지난 뒤에 나온 작품이다 보니 작중 메디가 손바닥을 데고

스파이더맨 3 / Spider-Man 3 (2007)

스파이더맨 3 / Spider-Man 3 (2007)

멧가비|2014년 4월 26일

흔히 3부작의 끝을 말아먹은 망작 쯤으로 치부하던데, 물론 앞의 두 편엔 조금 못 미쳐도 그 정도 까지는 아니라고 본다. 말 그대로 앞의 두 편이 너무 좋았을 뿐이지, 이 것도 어디 내놓으면 수작 이상 걸작 이하 정도 소리는 들을 정도로 잘 만든 영화다. 에이 시발 걸작이라고 하면 좀 어때. 베놈 비주얼도 그 정도면 좋다. 어차피 덩치 캐릭터의 갈 길이라곤 헐크처럼 완전 CG거나 저거넛처럼 어설픈 거한이거나 그 것도 아니면 라이노처럼 아얘 설정 자체를 뜯어 고치는 길 뿐이다. 베놈이 막 헐크처럼 존나 거대할 필요는 없다. 스파이더맨보다만 크면 됐지. 게다가 어딘가 카니지를 연상시키기도 해서 더 좋았다. 샌드맨의 탄생 장면은 그 엄청나게 디테일한 CG에 반하게 된다. 다 떠나서 세 편을 거치면서 점점 눈

스파이더맨 2 / Spider-Man 2 (2004)

스파이더맨 2 / Spider-Man 2 (2004)

멧가비|2014년 4월 26일

세 편 중 단연 최고라는 데에 이의있는 사람 한 번도 못봤다. 누구나 인정하는 공인된 걸작이라는 거지. 슈퍼히어로 장르 최초로 생활고에 시달리며 점점 무너져 가는 영웅은 처음이었다. 게다가 중반부엔 쓰레기통에 가면을 버리기까지 한다. 이 점에 관객들은 일단 놀라고 이단은 빠져들었다. 몰입하고 공감했다. 초능력 영웅도 결국 먹고 사는 문제 앞에선 고통 받는다는 점에. 명장면만 대충 짚어도 리뷰가 완성된다. 1. 다 부서진 바이크를 질질 끌며 힘 없이 걸어가는 피터. 그 길 옆에 빼곡하게 붙은 메리 제인의 광고 포스터. 2. 닥터 옥토 탄생 씬. 기계 촉수가 의료진들을 공격하는 그 장면은, 노골적인 고어나 신체 훼손을 보여주지 않아도 충분히 끔찍하다. 감독이 근질근질한 걸 못 참고 잠깐 공포 영화 전문가

스파이더맨 / Spider-Man (2002)

스파이더맨 / Spider-Man (2002)

멧가비|2014년 4월 26일

블레이드가 리시브하고 엑스멘이 토스한 걸 스파이더맨이 스파이크. 이렇게 마블 영화 르네상스가 시작됐다. 제임스 캐머런의 간단한 아이디어와 괴기 영화 인간문화재 샘 레이미의 호러블한 연출이 만나 엄청난 영화가 탄생했다. 특히 좋은 건, 원작이 만화라는 걸 감추지 않는 과감한 설정과 전개. 배우들의 캐스팅이 아주 좋다. 토비 맥과이어와 커스틴 던스트를 빼면 대중적인 배우들은 아니었는데 원작 캐릭터와의 싱크로율이 완벽하던가 아니면 그냥 연기로 씹어먹는다. J 조나 제임슨 역할의 J.K. 시몬스는 마치 영화가 원작이고 만화가 그 다음인 듯한 착각 마저 불러 일으킨다. 콕 찝어 설명할 순 없는데, 이 시리즈만의 독특한 타이밍에 터지는 사소한 개그들이 있다. 그게 되게 좋다. 이 시리즈 속에선 뉴욕시의 색감이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