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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0 posts캐나다중부(13일차),몬트리올 미술관(Musee des Beaux-Arts)1편_피카소와 야곱
몬트리올의 2일차, 날씨는 더할 나위 없이 좋았습니다. 이 좋은 날씨에 미술관에 틀혀박혀 있는 것이 이상할 수도 있지만 곧 해가 뜨고 더워지겠지요. 그럴 때는 시원한 건물안이 최고입니다. 이날은 캐나다 3대 미술관 관람 도전의 마지막 장소, 몬트리올 미술관에 갔습니다. 몬트리올 미술관은 3~4채의 서로 다른 건물들이 하나의 미술관을 구성하고 있습니다. 달리 말하면 전체 미술관을 다 돌아보기 위해서는 건물 밖으로 나가야하는 경우가 생긴다는 것이지요. 부지를 확보하기 쉽지않은 도심에서 미술관을 운영하기 위한 고충은 십분 이해합니다만 좀 번거롭긴 하네요. 아내와 저는 1관 부터 관람을 시작하기로 했습니다. 이날 1관의 특별 전시는 다름아닌 거장 피카소와 그의 작품에 영향을 준 아프리카 문화에 대한
캐나다중부(12일차),몬트리올,Dunns'famous 그리고 Jazz
싸우전드 아일랜드를 떠나 1시간 가량 동쪽으로 달려 이윽고 몬트리얼에 도착했습니다. 차로 미어터지는 도로, 바삐 오가는 사람들. 거리를 꽉 채운 각종 소음들, 브루마블에 이름을 올렸던(??), 1950년대 1960년대 캐나다를 상징했던 도시 몬트리얼(Montreal) 혹은 몽레알. 드디어 도착했습니다. 캐나다의 대도시 중에서 몬트리올의 지표는 여러가지 면에서 그 평가가 바닥을 칩니다. 가장 집값이 비싸고 집을 구하기 힘든 도시, 높은 실업율과 극심한 구인난, 교통지옥, 흉흉한 인심, 비교적(?) 낮은 치안상황 등등. 좋은 점이라곤 눈을 부비고 봐도 없어보이는 동네가 몬트리올 입니다. 하지만 지금도 그 도시로 사람이 꾸역꾸역 모여듭니다. 왜 그럴까요. 그 이름을 나직히 소리내어 부를 때 코 천정을
캐나다중부(12일차),싸우전드 아일랜드(Thousand Isalnds)
킹스턴에서 몬트리올로 가는 도중, 적당히 들려서 밥도 먹고 쉴곳이 없나 저와 아내는 고민했었습니다. 구글맵을 한참 들여다 보던 아내는 문득 고개를 들어 킹스턴에서 한 시간 정도 달리면 싸우전드 아일랜드 국립공원(Thousand Isalnds)이 있는데 거기서 쉬고 가는 것이 어떠냐고 물어보더군요. 그 이름을 들었을때 머리에 스치는 것은 다른것이 아니라 싸우전드 아일랜드 드레싱 이었습니다. 마요네즈에 올리브 오일, 레몬 즙, 오렌지 주스, 파프리카, 우스터 소스, 머스타드, 식초, 크림, 칠리소스, 토마토 퓌레, 타바스코 소스 등을 넣어서 만들 수 있다고 오리지널 레시피에서는 이야기 하지만 제 기억속의 천섬소스는 마요네즈와 케찹, 설탕과 소금 그리고 후추 정도였던 것 같습니다. 가끔 어머니가 돈까스를
캐나다중부(11~12일차),모모후쿠(Momofuku) 그리고 킹스턴(Kingston)
맛난 것들이 넘쳐나는 토론토, 뭘 먹을까 고민할 법도 한데 이날은 비교적 쉽게 선택할 수 있었습니다. 아내가 생각했던 곳과 제가 갔으면 하는 장소가 참으로 오랜만에 일치했기 때문이지요. 그리하여 가게 된 곳이 누들바(Noodle Bar) 모모후쿠(Momofuku)입니다. 이 곳을 알게된 계기는 넷플릭스(Netflix)의 음식 관련 다큐멘터리 '어글리 딜리셔스(Ugly delicious)'였습니다. '맛있고 고급스러운 요리라 함은 무릇 건강하고 보기 좋아야 한다.'는 요리계의 통념에 반하는 세상의 맛있는 요리들을 소개하는 이 프로에서 저는 데이비드 장(David Chang)이라는 한국계 미국인 요리사를 알게 되었습니다. 한인 3세, 일본에서 영어를 가르치다가 국수에 매료, 뉴욕의 월가에서 사무직으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