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비에르바르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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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우리가 보고 있는 프레임 안의 스타

DID U MISS ME ?|2019년 2월 10일

에서의 브래들리 쿠퍼를 기억한다. 에서의 헤일리 스탠필드를 기억한다. 에서의 황정민을 기억하고, 에서의 하비에르 바르뎀을 기억하며, 에서의 톰 하디를 기억한다.가끔 그럴 때가 있다. 이미 예전에 본 오래된 영화인데, 다시 보았을 때 프레임 한 구석에서 익숙한 배우가 툭- 하고 튀어나오는. 처음 봤을 당시엔 인지하지 못했는데 지금 와서 다시 보면 알아 보게되는. 옛날 영화들을 꺼내 다시 볼 때 한 번쯤은 꼭 하게 되는 진귀한 경험이다.우리는 언제나 다음 세대를 이끌어갈 스타를 찾는다. 요 다음에 잘생기고 예쁜 걸로 유명할 스타는 누구일까? 요 다음에 연기 잘하는 걸로 소문날 스타는 어디있을까?

에스코바르 - 흥미로운 실화, 단순 나열에 그쳐

※ 스포일러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부부가 연기한 불륜 커플 ‘에스코바르’는 20세기 후반 콜롬비아의 마약왕 파블로 에스코바르의 성공과 몰락, 그리고 죽음에 이른 실화에 기초했습니다. 에스코바르의 내연녀였던 앵커 비르히니아 발레호의 회고록 ‘Loving Pablo, Hating Escobar’를 영화화했습니다. 결말에서 회고록의 제목은 비르히니아의 대사 “나는 파블로를 사랑했지만 에스코바르는 증오했어요”로 사용되었습니다. 비르히니아의 에스코바르에 대한 복잡 미묘한 애증을 뜻합니다. 영화의 원제는 ‘Loving Pablo’입니다. 하비에르 바르뎀-페넬로페 크루즈 부부가 불륜 관계인 에스코바르와 비르히니아를 연기해 이채롭습니다. 두 사람의 섹스 장면은 수위가 높지 않지만 실제 부부임을 감

[노인을 위한 나라는 없다] 다시 봐도 명작 feat. 아티스트 뱃지

타누키의 MAGIC-BOX|2018년 8월 14일

다양성 영화를 보기 시작했던 초반이기도 하고 좋은 사람과 보기도 해서 더 인상적이었던 노인을 위한 나라는 없다가 재개봉했네요. ㅎㅎ 10년전 작품이지만 그러다보니 거의 기억이 나면서도 그럼에도 불구하고 역시나 긴장하고 볼 수 밖에 없는 영화로 극장에서 보는걸 강추합니다. 내용도 지금 보면 순(?)한 편이고 조슈 브롤린과 하비에르 바르뎀의 풋풋한(?) 얼굴은 덤이라 ㅎㅎ 첫 코엔형제 작품으로 언제 또 걸릴지 모르니 이번 기회를 놓치지 마시길~?? 아티스트 뱃지와 함께 돌아왔는데 도축용 피스톨이라는 특유의 무기와 함께 트레이드격인 대사를 집어넣어 참 마음에 드네요. 소음기 샷건도 정말 인상적이었던지라(무슨 집탄률이 그리 좋아지는지;;) 정말 인상적인 빌런으로

노인을 위한 나라는 없다 - ‘선의는 악의에 패한다’, 염세적 세계관의 극치

노인을 위한 나라는 없다 - ‘선의는 악의에 패한다’, 염세적 세계관의 극치

※ 스포일러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월남전 참전군인 출신 르웰린 모스(조쉬 브롤린 분)가 우연히 돈 가방을 손에 넣자 잔혹한 암살자 안톤 쉬거(하비에르 바르뎀 분)가 그의 뒤를 추적합니다. 퇴직을 앞둔 보안관 에드 톰 벨(토미 리 존스 분)은 사건의 실마리를 찾습니다. 돌발적인 폭력 미학 코맥 매카시의 원작 소설을 코엔 형제가 영화화한 2007년 작 ‘노인을 위한 나라는 없다’가 재개봉되었습니다. 1980년 미국과 멕시코의 접경 지역에서 갱단의 거액의 돈 가방을 놓고 펼쳐지는 추격전을 묘사한 하드보일드 스릴러입니다. 시간적 배경 당시의 영화들처럼 전개는 빠르지 않으나 묵직합니다. 액션과 폭력 장면이 돌발적이며 폭발적이라 긴장감 넘칩니다. 20세기 후반 폭력 미학의 대가였던 샘 페킨파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