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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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랑 단평

김지운의 [인랑]보고 호평한 분들은 [내추럴시티]와 [예스터데이] 보고 다시 인랑을 보세요. 심하면 자괴감이 들겁니다. 왜냐면 하는 짓이 똑같거든요. 10년이 지나도 비슷한 느낌이 든다면 그건 재고를 해봐야 하는 거에요. 나...나는... 저 영화들의 차이가 뭔지 모르겠어요. 그럴 듯하게 보이는건 모든 게 자연스럽게 보이게 포장하는 데 있는데, 저 영화들의 특징이 뭐냐면, 막 강조를 합니다. 이 세상은 이랬다. 이 세상의 멋짐은 이렇다. 근데 솔직히 21세기 영화의 트렌드는 밀당과 스웩이거든요. 그런 척 하면서 저짓하거나 아니면 애초에 여긴 이랬어, 꼽냐? 라며 능청스럽게 이야기를 하는 거요. 배경지식과 스타일을 밀어붙이는 건 90년대 세기말 딱 지나고 나서 끝났다구요. 물론 헐리웃이든 북미든 그랬던

영화// 인랑(人狼)

영화// 인랑(人狼)

별 & 모닥불|2018년 8월 10일

동영상 보기l==>http://silvernettv.com/?p=12484 - 이리의 탈을 쓴 사람이라 불린 인간병기(兵器) - 이 영화의 원작은 1994년에 나온 일본 만화 '견랑전설'이다. 이 만화는 인기가 좋아 1999년 일본 애니 '인랑'으로 제작되어 당대 최고라 평가받은 작품이다. 한국 영화 제작자들이 이렇게 일본 만화를 영화로 만들 때마다 한국에는 진정 좋은 시나리오를 쓸 수 있는 작가가 그렇게도 없느냐며 한탄하는 사람들이 많다. 이 한국영화의 스토리는 일본 원작과 똑같다. 그나마 배경만이 다를 뿐이다. 일본 원작 만화는 일본의 60~70년대 시민운동이 한창일 때가 배경이다. 하지만, 2차 대전 당시 일본의 동맹국이었던 독일을 너무도 좋아하는 일본인들답게, 일본은

한국 박스오피스 '신과 함께-인과 연' 대폭발!

한국 박스오피스 '신과 함께-인과 연' 대폭발!

'신과 함께-인과 연'이 한국 박스오피스 왕좌에 등극했습니다. 2235개관에서 개봉해서... 와... 이건 뭐 독과점 규제가 나오기 전에 끝장을 보자는 것인가. 그래도 인피니티 워보단 적었다구요! 라는 소리를 하고 싶은 건가 싶기도 한 숫자. 작작 좀 했으면 좋겠습니다. 하여튼 주말 384만 8천명이 들었고 한주만에... 음. 뭐야 이거 실화인가? 619만 4천명이 들었습니다; 진짜 농담 같은 수치네요. 당연하지만 역대 최단기간 600만 돌파 기록을 세웠습니다-_-; 흥행수익은 518억 6천만원. 웹툰 원작으로 1, 2편 동시 제작이었습니다. 합산 제작비가 400억에 달하는 초대형 블록버스터였죠. 1편인 죄와 벌은 지난 12월에 개봉해서 1437만명의 관객을 모으는 어마어마

인랑

인랑

애초에 원작 애니매이션이 대중적인 흥행과는 거리가 먼 물건이었고 그렇다고 공각 기동대마냥 후대에 레퍼런스로 인용될 만한 무언가가 있는 것도 아닌데 왜 원작의 재연에 매몰돼서 이런 물건을 만들었는지 의문이다. 뭐 원작이 어쩌고 저쩌고 한다면 이 말 외에는 할 말이 없고... 그냥 원작의 대표적인 이미지인 특기대의 그 모습만 따와다가 김지운 스타일대로 프로텍트 기어입은 강동원이 MG42(한국이 배경이니 K3가 나와야겠지만 간지 살리는데는 MG42가 제격이니까) 들고 닥치는 대로 쏴죽이는 액션씬에 주연배우들이 가오잡고 후까시 만빵 들어간 대사치고 거기에 한효주하고 강동원이 사랑에 빠져서 인생 꼬이는 통속적인 비극을 끼얹어서 밀어붙였으면 이거보다 나았을건데 이건 원작맛도 아니고 그렇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