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크해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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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워즈 에피소드 9 - 라이즈 오브 스카이워커

DID U MISS ME ?|2020년 1월 12일

겨우 한 편의 영화 가지고 왜 그리 유난법석이냐고 묻는다면 할 말 없다. 그냥 영화를 좋아하니까, 영화 만드는 일을 하니까 그런 것일 게다. 어쨌거나 내게 있어 이번 일주일은 정말 유난법석일 수 밖에 없었던 것이다. 아니, 정반대지. 유난법석이 아니라 징그럽게도 우울한 한 주였다. 맞다. 가 조져진 것이다. 이 영화의 유일하게 좋은 점은 프로덕션 디자인, 딱 그거 하나다. 사실 좋은 수준도 아니지. 그냥 그나마 괜찮은 부분을 꼽자면 이야기할 수 있는 부분일 것이다. 시스 유물을 찾아나서는 여정에서 주인공들이 들르게 되는 키지미 행성의 풍경이나 죽음의 별 II가 불시착한 모습 역시도 충분히 흥미롭다. 물론 파사나 행성은 타투인과 자쿠에 이어 또

스타워즈 라이즈 오브 스카이워커 IMAX - 주먹구구식 수습, 억지스러워

※ 스포일러가 있습니다. ‘스타워즈 라이즈 오브 스카이워커’는 9부작에 걸친 ‘스카이워커 사가’의 최종장이자 시퀄 삼부작의 마지막 영화입니다. ‘스타워즈 에피소드 6 제다이의 귀환’에서 사망했던 황제 팰퍼틴(이안 맥디아미드 분)이 부활해 카일로 렌(아담 드라이버 분)에게 레이(데이지 리들리 분)를 색출할 것을 지시합니다. 레이는 핀(존 보예가 분), 포(오스카 아이작 분)와 함께 팰퍼틴이 은둔한 행성을 찾아 나섭니다. 레이의 출생의 비밀, 허망해 ‘스타워즈 깨어난 포스’의 J. J. 에이브람스 감독이 연출에 복귀한 ‘스타워즈 라이즈 오브 스카이워커’는 팰퍼틴의 부활을 서두의 자막(opening crawl) 첫 문장으로 선언합니다. ‘스타워즈 라스트 제다이’에서 카일로 렌에 의해

하워드 러브크래프트 앤드 더 언더씨 킹덤 (Howard Lovecraft & The Undersea Kingdom.2017)

뿌리의 이글루스|2020년 1월 3일

2017년에 캐나다의 ‘아르카나 스튜디오’에서 ‘숀 패트릭 오랠리’ 감독이 만든 3D 애니메이션. 하워드 러브크래프트 시리즈 3부작 중 두 번째 작품이다. 내용은 전작의 사건을 해결한 이후, 아버지 ‘윈필드’가 아캄 정신병원에서 출소해 집으로 돌아와 온 가족이 한데 모이게 되어 주인공 ‘하워드 러브크래프트’가 평화로운 나날을 보내던 중, 데이곤의 저주를 받아 몸이 점점 심해인으로 변해가고 부모님이 악당에게 납치 당하고, 이세계의 친구인 ‘스팟’마저 기습 공격을 당해 본체를 잃고 정신체만 남아서 위기에 처했는데. 우여곡절 끝에 ‘헨리 아미티지’ 교수를 만나 그의 도움을 받아 함께 여행을 떠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다. 전작에서는 ‘하워드 러브크래프트’가 주인공으로서 스토리 내에서 달성해야 할

스타워즈 에피소드 6 - 제다이의 귀환, 1983

DID U MISS ME ?|2020년 1월 3일

대단원의 마무리인 줄 알았던 작품. 몇 십년 후에 이 이후 이야기를 다룬 영화들이 나올 줄이야 상상도 못했었지. 하지만 어찌되었든 간에 오리지널 트릴로지를 마무리한 영화인 건 사실이니 대단원이라면 대단원이라 하겠다. 에 이어 타투인 행성이 다시금 등장한다. 이번 영화에서도 1막을 책임지고 있는 행성. 어릴 적 이 영화를 처음 봤을 때, 그 도입부가 좀 간지난다고 생각했다. 사실 과 을 보고 연이어 이 영화를 고른 거라면, 관객 입장에서는 분명 루크 스카이워커의 모습을 얼른 다시 보고 싶어할 텐데, 이 영화는 루크의 모습을 시작부터 까질 않는다. 그렇다고 레아부터 보여주는 것도 아니고, 당연하다면 당연하게도 한은 탄소냉동된 상태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