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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척의 일생> - 인생의 깊이를 헤아리게 만드는 황홀한 작법서
(2025/12/24 : 롯데시네마 월드타워) 비록 국내 극장에 소개된 건 한 편뿐이지만, '스티븐 킹'의 소설은 올해도 단편과 장편을 가리지 않고 꽤 많이 영화로 만들어졌습니다. 실제로 장난감 원숭이에 의해 통제 불가능한 사망 사건이 이어지는 나, 과 마찬가지로 '스티븐 킹'이 '리처드 바크먼'이라는 필명으로 발매한 소설 등이 여러 감독들의 손에 의해 스크린으로 옮겨진 바 있으니까요. 사실 세 작품 모두 현지에서 썩 좋지 못한 평가를 받았다는 점을 감안하면, 확실히 그의 소설은 영화로 옮기기.......

영화 척의 일생 정보 - 인생영화각?! 척보면 다 아는 기대포인트 넷
, 등 본 블로거의 개인사[?]와 영화사에 길이 남을 명작들을 연이어 선보이는 워터홀컴퍼니가 2025년 연말을 장식할 또 다른 '인생 영화'를 예고했다. 이름은 간단하지만 의미심장한! 제목만 봐도 '척'하면 '인생 영화'의 탄생을 예감케 한다. 하지만 이 영화, 아직 풀리지 않은 미스터리가 많다. 가장 근본적인 질문부터 던져보자. '척'은 도대체 누구야? 왜 우리는 그의 일생을 궁금해해야 할까? 이런 호기심이 커질수록 기대감은 폭발하는 법! 단순하면서도 호기심을 유발하는 제목, 여기에 스티븐 킹 원작이라는.......

<와일드 로봇> - 박동에 모성을, 공명에 화합을
(2024/10/02 : 롯데시네마 월드타워) 사실 광활한 자연에 불시착한 기계 문명을 소재로 한 이 이야기는 딱히 새로운 감흥으로 다가오지 못할 확률이 높습니다. 마치 원형이기라도 한 양 어금버금한 외관을 하고 있는 '브래드 버드' 감독의 나 '지브리'의 그 유명한 와 그리고 '픽사'의 등을 모두 섭렵한 이라면 아마 손쉽게 연출자가 곁눈질한 여러 흔적을 찾아낼 수 있을 테니 말이지요. 무엇보다 이런 서사의 목표는 삐거덕거리며 움직이는 로봇에 인류애나 인간성을 불어 넣는 과정을.......
북 오브 보바 펫 SE01
특히 수퍼히어로 장르에서 괴상하게 퍼져나갔던 유행이 이제는 멀고 먼 은하계 변방으로도 옮겨가고 있는 모양새다. 나쁜놈을 주인공으로 데려와 놓고서는 개과천선의 과정도 없이 그냥 무작정 갱생시키는 것. 보바 펫은 악당 아녔어? 디자인을 겁나 잘 뽑아서 그렇지, 그냥 우주 최강의 현상금 사냥꾼 정도 컨셉으로 한 솔로 잡아다 자바에게 바쳤던 인물이잖아. 근데 왜 갑자기 다이묘 하겠답시고 타투인에 눌러앉아 자애로운 표정으로 그곳 주민들을 돌보는 건데? 왜 자기 스스로를 정의라고 생각하는 건데? 드라마의 이런 태도는, 오히려 기존 오리지널 영화에 등장했던 보바 펫이 매력적이었던 건 결국 그 껍데기 때문이었다고 반증하는 꼴이다. 캐릭터성이야 어찌 되어도 좋으니 그 간지나는 헬멧 한 번 다시 써보자는 이상하고 안일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