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멀리 우주에서부터 출발해 임무 수행 중이던 조종사가, 소행성에 의해 한 외계 행성으로 불시착하게 된다. 우주선이 갈가리 찢긴 것은 물론이고 함께 타고 있었던 승무원들도 대부분 사망 해버린 상황. 조종사는 그들 중 유일하게 살아남은 한 소녀와 함께 이 행성을 탈출해야만 한다. 그런데 운도 지지리 없지, 그들이 떨어진 행성은 아주 먼 훗날 지구라 일컬어지는 행성이고 또한 그들이 떨어진 시기는 이 지구가 거대 운석과 충돌하기 바로 며칠 전이네? 과연 이 둘은 포악한 공룡들을 제치고 이 지옥 같은 행성에서 벗어날 수 있을 것인가. 영화를 보며 일단 크게 두 가지 의문이 들었는데, 첫번째는 앞서 말한 것처럼 이 타이밍이 과연 납득 되냐는 것. 어쩌다 지구에 떨어졌는데 그게 공룡들을 멸종으로 이끈 거대
이 타이틀을 샀습니다. 아무 생각 없이 있다가 갑자기 품절 되어서 좀 당황했는데, 할인하려는 큰 그림이었더군요. 케이스 앞면은 포스터 이미지를 가지고 만들었더군요. 의외로 서플먼트도 약간 있더군요. 디스크 디자인은 표지를 재탕한건데, 제목이 어디 가고 없습니다. 내부는 평화로운 이미지 입니다. 이 영화, 싫어하는 분들은 엄청 싫어하더군요. 하지만, 저는 이런 이상한 아이디어가 좋았습니다.
딴 건 모르겠는데 시가 진짜 끝내준다.오하이오 블루팁 매치스 를 말하는 애덤 드라이버의 긁는 듯한 목소리도 끝내줌 잔잔한데 어딘가 아슬아슬한 느낌이 솔솔 일상을 소중히 생각하게되고똑같은 매일의 일상이라도 시적인 변주와 운율을 느낄 수 있다면하루하루를 훨씬 소중하게 지낼 수 있을꺼라는 흔한 교훈을 아주 세련되게 보여줌 그 변주속에서 괴로움을 극복하고 일상으로 돌아가서다시 시적인 일상을 느끼는 방식을 시각적 교과서로 만들어낸 느낌 인상적이였음이건 또 볼꺼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