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리피셔

Category
아이템: 캐리피셔(32)
포스트 갯수32

스타워즈: 라이즈 오브 스카이워커 (2019) / J. J. 에이브럼스

By 기겁하는 낙서공간 | 2020년 5월 27일 | 
출처: IMP Awards 전편에서 극소수의 저항군만 살아남고, 시쓰의 은신처를 찾기 위해 레이(데이지 리들리)와 일행들은 실마리를 추적한다. 하지만 실권을 잡은 카일로 렌(아담 드라이버)가 이들을 추적하고 위기마다 여기저기 숨어 있던 동료들의 도움으로 가까스로 목표에 가까워진다. 전편의 이야기를 전면부정하지는 않았지만, 방향을 다시 이전 시리즈의 변주 정도로 돌려놓은 새 삼부작의 최종장. 알고보니 저쪽 나쁜 놈도 착한 애였고, 여전히 악당은 황제였으며, 이놈은 세기는 한데 여전히 손에서 전기 쏘는 것만 좋아하는 변태다. 새 캐릭터와 중구난방으로 흐르는 이야기 중에 예전에 루카스 사단이 기획했던 소재를 적당히 섞어 놓은 안전한 잡탕. 참신한 전개와 허를 찌르는 반전을 도입한 대신, 전체 세계관을 부

스타워즈 에피소드 9 - 라이즈 오브 스카이워커

By DID U MISS ME ? | 2020년 1월 12일 | 
겨우 한 편의 영화 가지고 왜 그리 유난법석이냐고 묻는다면 할 말 없다. 그냥 영화를 좋아하니까, 영화 만드는 일을 하니까 그런 것일 게다. 어쨌거나 내게 있어 이번 일주일은 정말 유난법석일 수 밖에 없었던 것이다. 아니, 정반대지. 유난법석이 아니라 징그럽게도 우울한 한 주였다. 맞다. <스타워즈 에피소드 9 - 라이즈 오브 스카이워커>가 조져진 것이다. 이 영화의 유일하게 좋은 점은 프로덕션 디자인, 딱 그거 하나다. 사실 좋은 수준도 아니지. 그냥 그나마 괜찮은 부분을 꼽자면 이야기할 수 있는 부분일 것이다. 시스 유물을 찾아나서는 여정에서 주인공들이 들르게 되는 키지미 행성의 풍경이나 죽음의 별 II가 불시착한 모습 역시도 충분히 흥미롭다. 물론 파사나 행성은 타투인과 자쿠에 이어 또

스타워즈 라이즈 오브 스카이워커 IMAX - 주먹구구식 수습, 억지스러워

By 디제의 애니와 영화 이야기 | 2020년 1월 11일 | 
※ 스포일러가 있습니다. ‘스타워즈 라이즈 오브 스카이워커’는 9부작에 걸친 ‘스카이워커 사가’의 최종장이자 시퀄 삼부작의 마지막 영화입니다. ‘스타워즈 에피소드 6 제다이의 귀환’에서 사망했던 황제 팰퍼틴(이안 맥디아미드 분)이 부활해 카일로 렌(아담 드라이버 분)에게 레이(데이지 리들리 분)를 색출할 것을 지시합니다. 레이는 핀(존 보예가 분), 포(오스카 아이작 분)와 함께 팰퍼틴이 은둔한 행성을 찾아 나섭니다. 레이의 출생의 비밀, 허망해 ‘스타워즈 깨어난 포스’의 J. J. 에이브람스 감독이 연출에 복귀한 ‘스타워즈 라이즈 오브 스카이워커’는 팰퍼틴의 부활을 서두의 자막(opening crawl) 첫 문장으로 선언합니다. ‘스타워즈 라스트 제다이’에서 카일로 렌에 의해

[스타워즈9] 최선의 마무리

By 타누키의 MAGIC-BOX | 2020년 1월 6일 | 
키노라이츠 아이맥스 시사로 스타워즈9, 라이즈 오브 스카이워커를 먼저 보게 되었습니다. 코스프레 이벤트도 있었고 행사가 좋았던~ 40년정도 이어진 스토리의 끝이기도 하고 세계적인 인기도 있지만 국내에선 그리 열광적이진 않은게 스타워즈인데다 클래식도 극장에서 보지 못했고 프리퀄도 가물가물한게 사실일정도의 추억인데 7에서 그리~ 종게 보지 못하다가 8에서 또 좋아져서 그런지 꽤나 마음에 듭니다. 사실 다 좋은건 아니지만 스포니 다음 컷에 쓰기로 하고 스타워즈답게 진행되고 마무리되어 좋았네요. 다만 라이트팬으로서이고 왜 해외에서 평가가 박한지에 대해서는 이해가 가는 내용입니다. 라스트 제다이도 그랬으니 당연한 수순인...ㅎㅎ 9으로 우선 정식 스토리는 끝인걸로 알고 있는데 그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