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익
Posts
50 posts이준익 + 설경구 + 변요한, "자산어보" 포스터들 입니다.
이 영화도 슬슬 나올 채비를 갖추고 있습니다. 시기가 좀 그렇긴 하지만 말입니다. 정약전의 유배로 시작해서, 그에게 공부를 배운 창대라는 인물에 대한 이야기로 이어지더군요.
소원, 2013
이야기의 주된 모티프가 된 사건 속 범인이 짧은 복역 끝에 다시 사회로 돌아온 상황. 그 전까지만 해도 소재에 대한 부담감 때문에 볼 엄두가 나지 않던 영화다. 근데 이렇게까지 되니까, 그 사건의 엄중함을 한 번 더 떠올릴겸 해서 왠지 지금쯤엔 봐야할 것 같았다. 마침 넷플릭스에 있더라고. 감독이 다른 사람도 아니고 이준익일 때부터 어느 정도 예상한 부분이긴 했지만, 영화는 사건의 가학적인 측면을 전시할 생각이 단 1도 없다. 만약 실화 소재가 아니라는 가정 하에 비슷한 내용의 영화였다면, 박찬욱이나 김지운은 이를 훨씬 더 장르적이고 감정적으로 풀었을 것이다. 좀 멀리 가는 것 같긴 하지만 감독이 타란티노였다면 더 이상의 설명이 필요 없을 정도로 복수의 끝을 보여줬겠지. 그러나 의 감
이준익 감독의 "자산어보" 캐스팅이 확정 되었더군요.
솔직히 이준익 감독은 최근에 좀 상황이 좋지는 않았습니다. 평가들이 좀 별로거나, 아니면 흥행이 미묘했거든요. 둘 다 이거나요. 아무튼간에, "자산어보" 라는 작품을 만듭니다. 제목에서 보이듯이 정약전이 자산어보 집필하던 시절 이야기라고 하네요. 설경구와 변요한이 이 영화에 나올 거라고 합니다.
라디오 스타, 2006
자신의 삶 전체를 영화 속으로 끌고 들어오는 배우들이 있다. 의 미키 루크가 그랬고, 의 휴 그랜트가 그랬었지. 그리고 나는 거기 끝판왕이 속 박중훈과 안성기라고 생각한다. 두 배우 모두 한국영화를 이끌어 온 산 증인인 동시에 함께 찍은 영화도 네 편 정도되는 명 콤비니까. 그리고 솔직히 말해서 특히 박중훈 같은 경우엔, 2000년대 들어 예전 전성기만 못하다- 라는 평가를 들었던 게 사실이잖아. 근데 이 영화 속에서 그가 연기하는 최곤이 딱 그 짝. 때문에 아마 영화를 보는 관객들 보다도, 영화의 주연이었던 그들이 이 영화에 갖는 애착은 좀 남달랐을 것 같다. 영화 자체는 구성은 뻔하고 평이한데, 특유의 그 선한 기운으로 나머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