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보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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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 posts![[공각기동대 : 고스트 인 더 쉘] 헐리우드라고 다를소냐](https://img.zoomtrend.com/2017/04/04/c0014543_58dd9f2f3d2d1.jpg)
[공각기동대 : 고스트 인 더 쉘] 헐리우드라고 다를소냐
흔히 일본만화 실사화를 원작을 너무 그대로 해서 망한다는 이야기를 하는데 공각기동대뽕이 헐리우드에서 이정도일줄이야....싶었네요. 내용적인 면에서는 사실 여러버전이 많이 나와있어서 바꾸는 것에 전혀 거부감이 없고 오히려 기대하는바였는데 나온게.........나온게 일본풍 실사화에다 철학 파괴로 로보캅.....로봇걸??이라니....... 나의 소령은 이렇지 않아!! ㅠㅠ 일본풍 실사화를 할꺼면 그냥 내용도 그렇게 하던가 정의를 위해 태어났다!!라니 이 무슨 망발인지!! 물론 헐리우드빨로 화면은 아이맥스와 함께 괜찮긴 했는데;; 뭐 여성분 중에선 여성 히어로(?)라 그런가 예쁘다는 평도 있긴 했지만 ㅜㅜ 내용을 원작대로 가면 루시화될까봐 그랬었나;; 전 루시 좋아했어서 차라리..

MCU 울트론과 로보캅
리메이크판 '로보캅' 도입부에서, 매톡스가 군수 로봇들을 통솔하며 테헤란 시민들을 검문하는 장면. 이는 '에이지 오브 울트론'에서 토니 스타크의 아이언 군단이 소코비아 군중들을 통제하던 모습과 흡사하다. 어쩌면 '로보캅'에서 옴니콥이 그리는 비전, 그리고 실제로 꽤 이룩해놓은 압제적 세계관은 어쩌면 토니 스타크가 무의식적으로 그렸던 비전의 궁극적 실현 형태일 수도 있다. 혹은 MCU의 다른 영웅들이 없었다면 이미 실행됐을지도 모르는 모습이다. 앞서 쓴 글에서 해석했 듯이, 스타크는 강한 힘에 의한 통제를 추구하는 인물이다. 옴니콥과 근본적으로는 다르지 않은 그의 성향이 다만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에서는 실제로 더 큰 적들이 끊임없이 등장하기 때문에 상대적인 개념에서 슈퍼히어로가 됐을 뿐일

로보캅 리메이크 RoboCop (2014)
폴 버호벤의 원작 영화, 조금 더 쳐주면 2편까지를 원작으로 삼은 리부트. 오리지널 3부작의 서사적인 연결성이 강하지 않기 때문에, 이 영화의 경우엔 그저 리메이크라고 퉁쳐도 무방하겠다. 어떤 면에서는 원작의 세계관에서 누군가가 꿈꾸던 것들이 악몽으로 실현된 세상이다. 에드 209의 군사병기화가 실현되어 공포로 민중을 통제하는 세상. 원작에서는 머피가 자신의 이름(자아, 인간성)을 되찾는 과정을 그린 것과 달리, 뉴 머피는 이미 처음부터 스스로를 알렉스 머피로 인식하고 있다. 개조 후 눈 뜨자 마자 본인의 신체를 '수트'라고 부르고 그 즉시 노튼 박사에 의해 부정당하지만, 이미 자아를 또렷이 인식하고 있으니 신체가 무엇인지는 중요하지 않게 된다. 이는 원작에서 깊고 길게 다뤘던 부분. 새

로보캅 3 RoboCop 3 (1993)
무리한 기획이다 못해 이율배반적이기까지 한 영화다. 이미 앞선 두 편이 R등급으로 개봉됐는데 그 정식 후속작을 PG-13으로 하향 조정했다는 건 마지막으로 한탕 시원하게 뽑아먹겠다는 계산이 드러나는 부분이다. 자본주의에 대한 비판으로 가득했던 전작들을 생각하면 모순도 이런 모순이 없다. 기획 상의 문제는 결국 시대적으로 뒤떨어진 결과물로 나타난다. 80년대 헐리웃 액션 영화들에서 심심찮게 다뤄지던 일본발 자본에 대한 경계를 또 언급하기엔, 93년의 일본은 이미 버블경제의 여파를 겪기 시작한 상황이었다. 뿐만 아니라, 당시 '마이클 잭슨'의 뮤직 비디오로 화제가 됐던 모핑 기법이 사용되기도 하는데, 같은 해의 '터미네이터 2'와 달리 이 영화에서는 캐릭터의 아이덴티티에 필요하지도 않고 맥락 상으로도

![[Spoiler] 점프 신작 '공주님 고문 시간입니다' 원작자에 '우공못' 작가 그림. '시간정지용사' 또다른 플레이어? '다음에 오는 만화 대상' 운영 잡지 폐간](https://img.zoomtrend.com/2026/06/07/1780881297-ECA090ED948426-28EC95A0EB8B88EBA980EC8B9CEAB7B8EB8490.jpe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