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보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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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보캅3, 1993

DID U MISS ME ?|2020년 7월 7일

주연배우도 바뀌고, 감독도 바뀐 시리즈의 3편이자 최종편. 감독인 프레더 데커는 연출가보다 각본가로서 더 오래 활동한 인물인데, 최근에 어떤 작품에 참여했었나- 하고 살펴보니 셰인 블랙의 가 눈에 걸리더라. 시팔 이 양반 그 때나 지금이나 여전하고만. 2편이 제작 당시의 사회적인 마약 문제와 히피 문화들에 대해 언급하는 영화였다면, 3편은 버블 경제 당시 경제적으로 미국을 위협했던 일본의 모습을 노골적으로 피어오르게 만든 영화다. OCP는 일본 대기업에 인수되었고, 덕분에 CEO는 하염없이 모기업 일본 사람들에게 머리를 조아린다. 그리고 그런 묘사에 화룡점정을 찍는 사무라이 악당 로봇의 등장. 이전 시리즈들의 로보캅이나 ED 209 등이 확실한 기계적 움직임으로 정체성을 피력했

로보캅2, 1990

DID U MISS ME ?|2020년 7월 7일

돌아온 로봇경찰. 그러나 폴 버호벤은 돌아오지 않았다. 그의 빈자리를 꿰찬 건 다름 아닌 어빈 커쉬너. 전작을 뛰어넘었던 의 연출자라는 것만으로도 어느정도 안심되지만, 굳이 또 따져보면 는 전편을 못 넘은 느낌이 강함. 그래도 제몫을 충분히 해낸 속편이긴 하다. 미디어 묘사로 오프닝을 가져갔다는 점에서 시리즈의 연속성을 유지하고 있다. 물론 그 뉴스가 다루고 있는 소식들이 여전히 영화의 내용과 구체적으로 연결되지는 않는단 점에서 좀 아리송하기는 함. 이제 그냥 혼란한 세계관을 묘사하는 데에서 만족한 것 같기도 하고. 결국 경찰 파업에 들어간 디트로이트시는 그야말로 난장판. 살아있는 고담 시티 그 자체처럼 느껴질 정도다. 고담이야 뉴욕을 베이스로 했다지만

로보캅, 1987

DID U MISS ME ?|2020년 7월 7일

세기말 기운이 충만했던 폴 버호벤의 1987년 클래식 무비. 그 옛날 동네 꼬꼬마들 모두가 문방구 앞에 모여 로보캅 동작을 따라하게끔 만들었던 영화였지만, 실상은 염연한 청소년관람불가. 다시 봐도 애들이 볼만한 물건은 아니다 싶다. 당시 잘 나갔던 다른 감독들이 연출했더라면 없지 않았을까- 싶은 부분들이 꽤 있다. 대표적인 게 바로 영화의 오프닝을 장식하는 TV 뉴스 장면. 그 자체로 영화 속 아슬아슬한 디스토피아 세계관을 단시간 내에 효과적으로 전달하는 기능도 출중했었지만, 따지고 보면 매드 미디어에 대한 폴 버호벤의 지속적 비판이 짙게 깔려있는 부분이다. 그러니까 굳이 없어도 이야기 굴러가는 데엔 하등 상관없는 부분이었지만, 감독인 폴 버호벤의 작가주의적 인장이 깊게 새겨진 장면이라고 할 수 있는

[로보캅] 용두사미

타누키의 MAGIC-BOX|2020년 4월 11일

어렸을 적 보았던 외화 중 인상적이었던 로보캅이 2014년에 리메이크되어 나왔었습니다. 하지만 평도 soso했고 바뻤기에 넘겼었는데 이번에 봤더니 나름 괜찮네요~ 추억보정을 빼고라도 공각기동대 등이 망쳤뎐 리메이크가 로보캅 스토리가 단순하다곤 해도 무난하게는 나온 것 같아 흥미로운면서 또 그렇기 때문에 중후반부가 너무 아쉬워지는 영화였습니다. ㅜㅜ 앞부분도 막 좋다고 보긴 힘들지만 ㅎㅎ 시리즈를 예상해서일지...이젠 시대도 너무 발전해서 써먹을 소재가 너무나 많은데 옛날 로보캅1 정도의 스토리에 갇혀서 진행시키려는 눈물겨운 분량쇼를 보고 있자면...기대를 너무 안해서 괜찮긴 했지만 그래서인지 결국엔 후속이 안나오고있죠. ㄷㄷ 팻 노박 역에 사무엘 잭슨도 참 좋았는데 설마 이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