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CU 울트론과 로보캅
By 멧가비 | 2016년 7월 2일 |
리메이크판 '로보캅' 도입부에서, 매톡스가 군수 로봇들을 통솔하며 테헤란 시민들을 검문하는 장면. 이는 '에이지 오브 울트론'에서 토니 스타크의 아이언 군단이 소코비아 군중들을 통제하던 모습과 흡사하다. 어쩌면 '로보캅'에서 옴니콥이 그리는 비전, 그리고 실제로 꽤 이룩해놓은 압제적 세계관은 어쩌면 토니 스타크가 무의식적으로 그렸던 비전의 궁극적 실현 형태일 수도 있다. 혹은 MCU의 다른 영웅들이 없었다면 이미 실행됐을지도 모르는 모습이다. 앞서 쓴 글에서 해석했 듯이, 스타크는 강한 힘에 의한 통제를 추구하는 인물이다. 옴니콥과 근본적으로는 다르지 않은 그의 성향이 다만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에서는 실제로 더 큰 적들이 끊임없이 등장하기 때문에 상대적인 개념에서 슈퍼히어로가 됐을 뿐일
슈퍼히어로 탐구 - 스탠 리 출연 장면 베스트 5
By 멧가비 | 2018년 11월 13일 |
5. 수령인 토니 스탱크를 찾는 페덱스 직원 [시빌 워] 할아버지 출연 장면 중에 제일 많이 웃은 편에 속하는 장면이기도 하거니와,저 영화 통틀어서 토니가 (비록 '피식' 정도지만) 맘 편하게 웃던 유일한 씬이라서 특히 좋다. 4. 음악실의 노인 [어메이징 스파이더맨] 액션 안무의 한 부분을 차지한 엄청 희귀한 출연분, 리듬감이 특히 좋은 씬이다. 3. 사카아르 행성 이발사 [라그나로크] 할배 까메오 캐릭터 중에 제일 개성있는 캐릭터라서 잊을 수가 없다. 할배는 예전부터 묠니르 꺼내려다가 트럭 망가지고, 마시지 말라던 술 마셨다가 실려가는 등 토르하고는 계속 상성이 안 좋았는데 이 영화에서 드디어 한 방 먹여주셨음
"이터널스" 촬영장 사진입니다.
By 오늘 난 뭐했나...... | 2019년 11월 30일 |
이 영화를 벌써 촬영 시작 하는군요;;; 좀 놀랍습니다. 뭔가 여신 분위기로 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