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웨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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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그리거 vs 메이웨더

철원 한량|2017년 8월 26일

복싱계는 메이웨더가 상대도 안 되게 승리한다고 생각하는 모양이네. 척 리델, 랜디 커투어 등 막싸움 시기의 ufc를 주름잡은 1세대 파이터들은 오래전에 물러났고, 종합격투기가 스포츠화 되어 많은 질적인 발전을 이룬지도 10년이 넘어가는데, 복싱과 종합격투기 사이 간격이 아직도 넘사벽 수준이라 생각하는 수많은 복싱계 인사들의 자만심은 고개가 갸웃거리게 만든다. 메이웨더가 극강의 방어형 파이터라고는 하지만, 나이가 40이고 상대는 거의 띠동갑인 전성기를 보내고 있는 파이터 아닌가. 근력은 충분한 훈련으로 30대 후반까지도 늘기도 한다지만, 스피드나 순발력은 30대 초반부터 슬슬 떨어진다고 하니, 메이웨더는 이미 정점은 한참 지났다고 보여짐. 스스로도 2년 전의 자신과 같지 않다고 이미

메이웨더 vs 파퀴아오, 세기의 대결에서 세기의 먹튀로.

신사입니다|2015년 5월 3일

최강의 방패 메이웨더 vs 최강의 창 파퀴아오. 정말 기대를 가지고 기다리고 또 기다리고 중계를 본 세기의 대결이었는데. 뚜껑을 열어보니 메이웨더는 도망치기 바쁘고, 파퀴아오는 쫓아다니기 바쁘고. 12라운드 내내 클린칭, 헤드락, 숨바꼭질... 개졸렬한 싸움이었다. 이걸 내가 100불씩 내고 PPV로 봤으면 쇼타임에 환불을 요구했을거고 심지어 표값만 126만원에 암표는 25만달러라던데 표사서 봤으면 총질했어도 이상할게 없을듯. 진짜 대전료가 아까운 개졸렬한 싸움이었고, 이런식이면 앞으로 내가 권투를 볼 일은 영영 없을거같다. 경기 운영? 방어적인 경기? 니미럴, 이게 권투지 레슬링이냐. 헤드락이나 클린칭은 3회 이상 하면 실격패시켜야한다. 12라운

파퀴아오 vs 메이웨더 - 기승승승으로 끝나버렸다

파퀴아오 vs 메이웨더 - 기승승승으로 끝나버렸다

사람들이 폭풍실망했다는 반응이 쏟아지고 있는 중. 저도 실망했습니다. 하지만 솔직히 초중반까지는 심장이 쫄깃해질 정도로 집중해서 봤어요. 한 6~7라운드까지는 계속 긴장타면서 신경전 벌이고 툭툭 치다 한번씩 치고 들어갔다가 빠져나오고 하는 게 재미있었는데 이 패턴이 중반 이후에도 변하질 않았죠. 그러다 보니 어어어어... 에이, 하고 끝나버렸습니다. 관객 입장에서는 중반부 이후로 좀 흥미로운 변화가 있었으면 좋았을텐데 메이웨더는 초반이나 중반이나 종반이나 철두철미하게 자기 스타일을 고집하면서 줄기차게 클린치를 해대는 얄미운 모습을 보이더군요. 기-승-전-결 구조를 기대했는데 기-승-승-승으로 끝나버리더라, 그런 감상입니다. 전 메이웨더가 자기 스타일에 철저하면서 방어적인 경기운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