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무엘잭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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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고 - 분노의 추적자, 2015
타란티노가 시대극을 만든다면 그 이유는 그 시대 속에 억울하고 복장 터질 만한 사람이 있기 때문이고 그 복장 터질만큼 억울하게 만든 악인들 역시도 바글바글하게 있기 때문일 것이다, 아마도. 서부 개척 시대를 다룬 영화를 만들면서도 정작 이야기가 벌어지는 곳이 서부가 아닌 남부인 이유 역시 그러하다. 그냥 별다른 이유없이 백인 인종주의자들 마구잡이로 쏴죽이고 싶으니까. 사실 타란티노의 작품들 중 가장 이질적인 영화 중 한 편이기도 하다. 그전까지의 영화들은 모두 특유의 장광설과 그로인해 빚어지는 긴 여유 속 빠른 템포의 수다들이 모두 중요했거든. 물론 이 영화에도 그런 장광설 수다는 존재한다. 사실상 닥터 슐츠는 그거 할려고 만든 캐릭터 하지만 그것 자체가 영화의 메인이 되진 않는다. 또한 플롯 역시도

리노의 도박사, Hard Eight, 1996
나는 사실 폴 토마스 앤더슨의 영화에 대해 말하는 것을 최대한 피하고 싶어 한다. 왜냐하면 과거와 현재의 모든 감독을 통틀어서 내가 가장 좋아하는 감독의 영화를 사심과 팬심을 배제하고 객관적으로 바라보기란 너무 힘든 일이라서, 나의 이야기를 듣는 사람들에게 맹목적인 칭찬 일색으로 들릴 것 같아서이다. 또 그런 나의 'PTA 찬양'이 막연한 거부감이나 부정적인 편견을 듣는이에게 심어지게 하고 싶지 않다. 그래서 이 나만의 공간에서 마음 편하게 이 폴 토마스 앤더슨의 장편 영화 데뷔작을 쓴다. 장편 영화라고 굳이 지칭하는 것은, 1993년 단편 영화 라는 단편작품으로 선댄스에 데뷔했기 때문이다. 제목에서부터 알 수 있듯이 짐 자무쉬 감독의 의 명백한

헤이트풀8 , 그 누구도 이곳에 이유 없이 오지 않았다. 증오의 8인.
헤이트풀8(The Hateful Eight, 2015) 그 누구도 이곳에 이유 없이 오지 않았다. 증오의 8인. 스노우 웨스턴 서스펜스라는 장르에 걸맞은 미장센,쿠엔틴 타란티노 특유의 잔인+유머,노련한 배우들의 환상적인 궁합. 물론, 내 개인적 취향과는 굉장히 동떨어져있는 영화다.서부극을 좋아하지만, 피칠갑이 난무하는 하드 고어적 장면들은 내가 기피하는 것들 중의 하나이기 때문이다.그럼에도 불구하고, 쿠엔틴 타란티노의 작품을 피하지 않고 볼 수 있었던 것은"캐릭터"들 간의 대화 혹은 수다 때문일 것이다. 이 영화는 뭐, 쿠엔틴 타란티노 사단이라 불릴 만한 배우들의 집합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닌데,특히 사무엘 잭슨, 커트 러셀은 완벽했다.입으로 분수처럼 피를 쏟아내는 장면을 시작으로

킬러의 보디가드- 버디물은 캐릭터만 잘뽑으면 중간은 간다.
9월의 첫 영화는 라이언 레이놀즈와 사무엘 잭슨의 버디물로 시작하는군요. 전설적인 킬러 사무엘 잭슨이 전 독재자 게리 올드만의 재판의 증인 출석을 위해 헤이그로 가야하는데 독재자의 부하들이 사무엘 잭슨을 죽이려 떼로 몰려드는 와중에 사무엘 잭슨 덕에 트리플 A급 인생에서 나락으로 굴러떨어진 보디가드 라이언 레이놀즈가 호위를 맡는 버디 무비입니다. 계획적vs즉흥적, 진지vs유쾌등등 두 대비되는 캐릭터들이 뭉쳐서 이야기를 이끌어나가는 버디물은 두 캐릭터만 훌륭해도 재밌게 볼수있는 장르이고 이 영화도 그렇습니다. 평가가 안좋은 이유를 쉽게 알수있을 정도로 구성이 깔끔하지 못하고 텐션조절도 엉망이고 심지어 화면 효과 연출이 튀는 장면까지 보일 정도인데 사무엘 잭슨과 라이언 레이놀즈의 콤비플레이만으로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