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립세이무어호프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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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템: 필립세이무어호프만(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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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볼, 2011

By DID U MISS ME ? | 2020년 9월 23일 | 
전세계 야구 본좌들이 모여드는 메이저 리그를 주 배경으로 하고 있음에도 정작 야구라는 스포츠 종목 자체보다는 그 이면의 리더십에 대해서 더 자세하게 말하고 있는 영화. 일명 스포츠 없는 스포츠 영화로 야구 없는 야구 영화. <카포티>와 <폭스캐처>에서 그랬듯, 베넷 밀러는 다수로부터 유리된 듯한 상황 속의 인물이 느끼는 고독과 내적 갈등에 좀 더 포커스를 맞추고 있다. 특유의 쓸쓸한 감성이 폭발하는 영화다. 브래드 피트가 연기한 '빌리'는 덩그러니 혼자 있는 시간만으로 그 자신의 캐릭터를 관객들에게 납득시킨다. 영화의 오프닝도 빈 야구 경기장에 홀로 앉아있는 그의 모습으로 시작되고, 엔딩 역시도 수미상관으로 오로지 그의 몫이다. 이른바 그 남자의 뒷모습에서 시작해 옆모습으로 끝나

위대한 레보스키, 1998

By DID U MISS ME ? | 2020년 8월 21일 | 
코엔들은 언제나 '이야기'에 대한 이야기를 해왔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그 '이야기'에 대한 이야기를 등장인물들의 삶으로 녹여내려다보니, 결국 언제나 그 등장인물들의 삶은 다소 수동적이고 객관적인 것처럼 보였다. 더불어 코엔 형제가 가진 특유의 허무주의적, 냉소적 뉘앙스도 그들의 삶에 침투하고. 그런 경향이 최근 작품일수록 더 강하게 반복되는 것처럼 보이기도 함. <시리어스 맨>의 결말이나 <카우보이의 노래>를 통째로 떠올려보면 과연 그렇다. 하여튼 그들의 전반기 작품이라고 할 수 있을 <위대한 레보스키> 역시 '이야기'에 대한 이야기처럼 보인다. 이번 경우에는 그 이야기의 컨셉이 '허풍'인 것만 같음. 허풍의 사전적인 정의는, '실제보다 지나치게 과장하여 믿음성이 없는

"락앤롤 보트" DVD를 샀습니다.

By 오늘 난 뭐했나...... | 2020년 5월 29일 | 
뭐, 그렇습니다. 이 영화를 결국 구했네요. 의외로 포스터 이미지는 아닙니다. 서플먼트는 얼마 안 됩니다만, 음성해설에 한글자막을 지원합니다. 디스크에 와서야 포스터 이미지네요. 뭐, 그렇습니다. 정말 줄줄이 시들이고 있습니다.

"모스트 원티드 맨" 블루레이가 나옵니다.

By 오늘 난 뭐했나...... | 2018년 7월 7일 | 
"모스트 원티드 맨" 블루레이가 나옵니다.
이 타이틀이 드디어 나옵니다. 정말 오래 기다렸네요. 다만 제가 주로 예약하는 데가 그 날 쉬는 날이라 좀 알아봐야 할 듯 하네요;;; 뭐, 그렇습니다. 플레인 아카이브에서 나오다 보니 디자인은 오히려 정말 좋네요. 스펙 스페셜 피처-로컬 코멘터리 (이다혜 기자 & 김세윤 영화 칼럼니스트-메이킹 영상-원작자 '존 르 카레' 인터뷰 영상 일단 이래저래 고민 좀 해봐야 할 것 같긴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