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카엘하네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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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르 - 죽음으로 완성된 노부부의 사랑

아무르 - 죽음으로 완성된 노부부의 사랑

※ 본 포스팅은 ‘아무르’의 스포일러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안느(에마뉘엘 리바 분)는 수술 후유증에 시달리자 남편 조르주(장 루이 트랭티낭 분)에게 자신을 다시는 병원에 입원시키지 않겠다는 다짐을 받습니다. 조르주의 헌신적인 병 수발은 계속되지만 안느의 노환은 점점 심해져갑니다. 2012 칸 영화제에서 황금종려상을 수상한 미카엘 하케네 감독의 ‘아무르’는 오프닝부터 아내의 죽음이 제시된 뒤 시간을 거슬러 노부부의 말년을 묘사합니다. 제목 ‘아무르(Amour)’는 ‘사랑’을 의미하지만 젊은 선남선녀가 등장해 달콤한 사랑을 나누는 일반적인 로맨스 영화와 달리 배우자 한 사람이 죽음을 향해 퇴로 없이 전진하는 노부부의 힘겨운 일상을 영화적 환상으로 덧칠하지 않고 극히 사실적으로 담아냅니다.

[아무르] 아름다운 끝이란...

[아무르] 아름다운 끝이란...

타누키의 MAGIC-BOX|2012년 12월 28일

노년의 부부가 소소하게 살아가던 중 병으로 끝을 만들어가야 하는 이야기를 담은 영화, 아무르입니다. 최근 본 영화 중 볼케이노가 생각나기도 하지만 프랑스 영화답게 노부부의 모습이 전체적으로 아름다운 영화였네요. 미카엘 하네케 감독의 영화로는 그래도 유~한 작품에 속하겠지만 보면서 공포영화가 생각날 것같은 앵글과 묘사가 긴장감을 지속시켜줍니다. 사랑뿐만 아니라 자존감에 대한 이야기도 큰 맥락을 차지하고 있어 호불호만 맞다면 추천드릴만한 영화네요. 이하부터는 내용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크리스마스 회동 때, 한 누님이 일본영화 줄거리를 라디오에서 들었는데 아냐고 이야기하시는데 알고보니 아무르;;; 그 메인 사건인 뇌출혈 장면은 정말... 무서웠습니다. 은퇴한 피아노 선생님으로서

<아무르> - 된다는 것이 된다는 것 사이의 섬

<아무르> - 된다는 것이 된다는 것 사이의 섬

very33★밀리언달러무비|2012년 12월 25일

먼저 미카엘 하네케가 선정한 영화 Top10 리스트를 보니 역시 클래식 영화의 모범 답안을 보는 듯 하였습니다. 안토니오니,로셀리니,브뉘엘,타르코프스키 그리고 채플린에 히치콕까지 나열된 그의 동경속에 파졸리니도 있음은 수긍이 갔지만, - 하네케의 이야기 저변에는 폭력 혹은 파시즘이 드리워 있지요 - 베리만이 없는것은 좀 의외다 했습니다.같은 철학자로서의 라이벌 의식일까요? 역시 브레송의 영화를 최고로 꼽았는데, 갠적으로도 는 영화가 우리를 구원하는 유일한 방법을 말했다고 정의해 보기도 합니다. 지금 하네케는 위의 계보를 당당히 이을 바로 여기에 있는 감독일 것입니다. 그의 클래식은 전작 에서 하나의 정점을 찍었다고 보는데, 그 이유로 앞으로의 작품들이 더 기대됨

아무르 - 사랑은 어디까지 할 수 있게 만드나

아무르 - 사랑은 어디까지 할 수 있게 만드나

오늘 난 뭐했나......|2012년 12월 23일

저번주는 딱 한 편이었습니다. 하지만, 이번주 들어가서는 세 편으로 다시 늘어나 버렸죠. 다행히 예매 관련해서 이렇게 간단하게 진행이 된 주도 드물죠. 다 집 가까운 데로 몰아버리는 엄청난 기염을 토해냈으니 말입니다. 물론 한 군데는 제가 잘 모르는 동네이기는 했습니다만, 아무래도 가까운 데에서 예술 영화를 볼 수 있다는 것은 그러헷 쉽게 받아들일만한 이야기는 아니니 말입니다. 그게 좋은거죠. 그럼 리뷰 시작합니다. 솔직히 이 리뷰에 관해서 이야기를 한 가지 하자면, 오전에 보고서 지금까지 고민을 했다는 겁니다. 제가 본 것에 관해서 계속해서 고민이 되었고, 제가 알던 그 무엇과도 너무나도 다른 영화였으니 말입니다. 묘한 느낌이 있는 영화였고, 이 것을 말로 표현하기가 대단히 어려운 부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