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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2 posts"너는 살기가 있으니 가르침을 주지않을것이다" 의 정체
무협지에서도 많이 나오고 현실에서도 가끔 나오는 말인데 이 말은 여러가지 의미를 내포하고 있습니다. 첫째로 고전 무술로 갈수록 별다른 방어구 없이 기술연습이나 대련을 하는데 이 경우 만일 상대를 무슨 수를 써서도 이겨보겠다는 마음을 가지면 강하게 치게 되고 힘을 줘서 밀거나 위험한 부위를 타격하는 행동을 하게 됩니다. 그런데 처음 온 사람에게 가벼운 마음으로 위력이나 살기를 조절해서 받아주겠다고 했을 때 어지간히 실력 차가 나지 않으면 그냥 힘 최대한 쓰고 때려 잡겠다고 하는 사람을 이기기가 어렵고, 생각하지 못한 곳으로 들어오는 위험한 공격에 크게 다칠 수도 있습니다. 이 문제는 자동차 경주에서 누구나 긴장과 반응속도를 최대로 해야 하고 그럼으로써 사고는 나더라도 평소에는 큰 문제가 없는것인

Black Horse Blades "Arbeitspferd Feder" REVIEW
Introduction 그룹 멤버의 실험적인 구매는 끝이 없습니다. 이번 제품은 블랙호스 블레이드(http://blackhorseblades.com/)社의 아르바이트스페드 피더입니다. 영어로 번역하면 워크호스 피더라는 뜻이라고 하네요. 이 제품은 요즘 스포츠피더의 두 부류인 레제니 타입의 강판 따서 적당히 그라인딩하기 vs 과거 발리안트 아머리 I-Beam프랙티스 소드를 시작으로 등장하여 아우레우스나 컴포트 펜싱 등에서 시도하는 두꺼운 강판 하나 따고 혈조 깊게 파서 만들기 중 후자에 속하는 제품입니다. 스포츠 피더는 방어구가 준비되어 있고 서로 강하게 치고 받다 보니 칼 자체가 딱딱하고 튼튼해야 내구성과 승리를 보장하게 됩니다. 살살 치려고 해도 자켓, 글러브 등이 거북해서 힘을 줘야 몸이 움직이

Kvetun Armoury "Standard Feder" Review
Introduction 새롭고 뛰어난 피더를 찾기 위한 멤버들의 노력은 계속됩니다. 한편 근래 들어 러시아의 업체인 크베툰 아머리(https://www.facebook.com/kvetun/?ref=br_rs) 가 혜성같이 등장하여 런던 롱소드 아카데미 회장인 데이비드 로울링에게 좋은 평가를 받았고 이에 우리 그룹의 멤버도 과감하게 구매했습니다. 레제니가 시도한 이후 요즘 HEMA피더의 기본 디자인이 되어가고 있는, 철판 한장 잘라서 적당히 갈아내서 만든 형태의 피더입니다. 이것만 보자면 레제니와 대체적으로 중복되는 디자인인 크베툰 아머리의 제품을 또 구입할 이유가 없지만, 요즘 레제니 제품은 칼이 더 딱딱해지고 끝이 더 무거워지는 경향이 있습니다. 스포츠 피더 vs 역사적 피더 포스팅에서 대략적으

고전검술훈련 20180603 개선의 단초, 폭동의 스파링글러브
그간 여러가지 문제에 시달려 왔는데 조금씩 해결의 실마리가 잡히는 것 같네요. 상대방의 움직임이 나오고 나서 대응하려는 생각을 버리고 상대가 취한 자세에서 가장 빠르게 나올 수 있는 공격만 상정하고 과감하게 달려들어가는 것이 오히려 나았습니다. 지적받은 매번 똑같은 리듬 타이밍도 개선해보고자 했고요. 저는 잘 모르고 상대에게 물어보니 이전과는 달리 가만있다가 팍 튀어나오고 하는 것이 느껴졌다고 합니다. 그래서인지 스파링 자체가 이전보다 훨씬 잘 풀린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여러 연습법들이 강해지기 위해 정말로 중요하지만 너무 하나하나에만 집중하면 오히려 독이 되는게 검술의 특징인 것 같네요. 재작년에 이미 검끼리 맞붙었을 때 압력을 느껴서 상대 의도를 판단하는 푈른 연습을 아예 시야를 딴데 두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