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
대전광역시 공식블로그 | 2019년 2월 26일 |
대전시티즌이여 비상하라!
자주자주 2019 대전시티즌 출정식
축구를 좋아하는 사람이나 그렇지 않은 사람이나 축구경기를 할 땐 팔이 안으로 굽죠. 자신이 사는 지역이나 나라를 응원하게 되나까요. 대전시민이라면 대전시티즌이라는 자랑스러운 축구팀이 있습니다.
대전시티즌 선수단은 24일 믹스페이스에서 열린 '2019년 대전시티즌 출정식'에서 지난해보다 더 나은 실력으로 좋은 경기를 보여주겠다고 다짐했습니다.
은행동에 있는 믹스페이스 앞입니다.
건물 앞에는 2019년 대전시티즌 출정식 현수막이 바람에 펄럭거리고 있었는데요. 그 앞에 벌써 많은 사람이 모여들고 있었습니다.
믹스페이스 입구입니다.
입구에는 첫 번째 경기가 3월 17일에 열린다는 홍보물이 붙어 있습니다.
2019 대전시티즌 홈 개막전
대전시티즌 VS 서울이랜드
03월 17일 (일) 13:00
대전월드컵경기장
아래로 내려가니 시즌권을 신청하신 분들의 수령처를 마련해 놓았네요.
오늘 출정식의 프로그램!
선수소개, 유니폼발표, 축하공연에 사인회까지 있습니다.
일찍 오신 분들이 믹스페이스에 설치된 포토존에서 사진을 찍으며 입장을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대전시티즌 구단주 허태정 대전시장이 사인을 하나 남겨 놓았습니다.
뭐라고 적었나 들여다보니 역시'7030 대전방문의 해, 대전 시티즌이여 비상하라'라고 의미심장한 말을 남겼습니다.
구단주 허태정 대전시장과 대전시티즌 고종수 감독, 선수들이 무대에 올라와 멋진 모습으로 포즈를 취하고 있습니다.
보기만 해도 올해 단단한 각오가 느껴집니다.
사회자 뒤쪽 화면에는 2019 대전시티즌 홈 개막전 안내 포스터가 보입니다.
개막전인 만큼 많은 분이 오셔서 응원해주시면 멋진 경기로 우승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선수단들이 입장할 때는 서포터즈와 팬, 그리고 참석하신 많은 분이 모두 일어서서 박수로 선수들을 환영해 주었습니다.
미리 예약한 팬들은 앞 자석에 자리를 하고 그 자리 중간마다 선수들이 같이 앉았습니다.
동계훈련 장면과 각오 등이 영상으로 소개되고 있었습니다. 땀을 흘린 만큼 좋은 경기로 보여 드리겠다는 각오가 대단합니다.
객석에는 2층까지 대전 시티즌에 대한 사랑으로 팬들이 가득 차 있습니다.
그만큼 많은 기대를 안고 좋은 경기를 보여줬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허태정 대전시장은 인사말에서 대전시티즌 선수들을 격려하고 시민들의 많은 응원을 부탁했습니다.
"열악한 환경에서 투혼을 발휘하여 1부리그까지 가진 못해도 작년에 좋은 성과를 보여줬습니다. 올해는 고종수 감독님과 새로운 각오를 다져 좋은 기량으로 더 나은 성과를 이루길 바랍니다. 열심히 응원해주신 서포터즈분들께도 감사드립니다. 또한 올해 대전 방문의 해를 맞아 대전시티즌이 좋은 경기 결과를 내서 다른 지역 사람들도 방문하여 축구경기를 볼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감독과 선수들이 올 한해 어떤 각오로 임하겠느냐는 질문에는 노력한 만큼 말이 아닌 멋진 경기로, 좋은 결과로 보여주겠다며 굳은 의지를 보여주었습니다.
팬들과의 대화에서 고종수 감독에게 올 시즌 승격 혹은 우승 시 준비하신 세레머니가 있는지에 대한 질문이 있었는데요.
특별히 준비하진 않았지만, 몸을 만들어 선수 시절에 했던 덤블링 골 세레머니를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해서 많은 박수를 받았습니다.
신학영 선수를 좋아하는 팬입니다. 카메라를 보시고는 멋진 승리의 V 를 그리고 계시네요.
다른 선수들에게도 재밌는 질문들이 쏟아져서 앉아있던 팬들이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올해 새로 들어온 신인선수에 대한 소개가 있었습니다.
신인이라 그런지 각오도 대단하고 풋풋하고 신선하게 느껴졌습니다.
유소년 선수들도 무대에 올랐는데요. 대전시티즌 U-12 주장이 대표로 각오를 얘기했습니다. 아직 어려서 그런지 참 귀여워 보입니다.
대전 시티즌 U-18 세 선수단도 의젓해 보입니다.
대전시티즌 선수들이 올해 입을 멋진 유니폼 발표가 있었습니다. 각자 모델처럼 멋진포즈를 취했습니다.
축하공연도 펼쳐졌습니다. 락그룹로 '스모킹 부스'입니다.
대전시티즌 응원가를 부르며 관객들의 호응을 이끌어냈습니다.
레크레이션 코너에선 선수 4명이 각자 선택한 번호의 공으로 볼 리프팅(공 튀기기) 대결을 했습니다.
탁구공, 테니스공, 짐볼, 럭비공으로 다양해서 어떤 선수가 이길지 예측할 수 없었는데요.
오늘 참석한 사람들이 카카오톡으로 우승할 선수에게 투표하는 게임도 진행됐습니다.
결과는 '가도에프' 선수가 우승! 가도에프 선수에게 투표한 사람들은 열쇠고리와 핸드폰고리를 선물로 받았습니다.
마지막으로 오늘 온 사람들이 대전시티즌의 좋은 성적을 기대하며 화이팅을 외치면서 기념사진을 찍었습니다.
신학영 선수와 팬이 셀카를 찍으며 즐거워하고 있네요.
전상훈선수 팬도 '내짝꿍 전상훈'이란 피켓을 들고 멋진 사진을 남겼습니다.
끝으로 선수 사인회도 있었습니다. 많은 팬이 응원한 만큼 올해도 멋진 경기로 좋은 결과로 보여주길 바랍니다.
대전 시티즌 화이팅~~!!
By
대전광역시 공식블로그 | 2019년 2월 22일 |
시간을 달리는 버스여행 금강오딧세이테마버스
아이들과 함께 금강오딧세이테마버스를 타고 떠나는 박물관 원도심투어! 초등학교 3학년 이상의 학생과 학부모가 함께 참여하여 재미난 시간을 보냈는데요, 그 현장을 함께 다녀왔습니다.
대전시청에서 북문앞 버스정류장에서 모여 버스를 타고 옛충남도청인 대전근현대사전시관으로 출발하였습니다.
테마버스는 이동하는 순간에 1970대년대로 돌아가는 타임머신 버스입니다. 과거의 모습을 간직하고 있는 대전의 명소 대전근현대사전시관에서 아이들은 미션을 통해서 대전의 근현대사를 알아보게 됩니다.
옛충남도청사는 1932년충남도청이 충남 공주에서 대전으로 이사하면서 도청사로 지어진 건물입니다.
2012년 12월 충남도청이 내포 신도시로 이전하면서 현재는 대전의 근현대사를 전시하는 박물관으로 활용되고 있습니다.
아이들은 각자 미션지를 받아서 문제를 풀어볼 예정입니다. 대전 연표를 살펴보고, 구한말 대전의 애국계몽운동과 근대기 대전의 변화와 발전에 대해 꼼꼼히 살펴보고 답을 적어가고 있습니다.
단순히,문제의 답을 구하기보다는 근대의 역사와 생활상을 살펴보고 흥미롭게 문제를 풀어갈수 있도록 하여 다시한번 대전의 근현대사를 생각해볼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갔습니다.
두번째로 찾은 공간은 옛충남도지사관사촌입니다. 지금은 문화힐링의 공간이 테미오래로 새롭게 탄생했습니다.
문화해설사 선생님의 설명을 들으며 숨어 있는 비밀의 공간도 찾아보고, 지금 있는 현장의 의미도 생각해보는 시간이었습니다.
특별한 공간에 온 만큼 기념사진을 빼 놓을순 없겠죠?
오전시간 대전의 과거여행을 다니다보니, 배가 고플때가 되었습니다. 점심으로 맛있는 찜닭으로 맛있고 배부르게 먹었습니다.
아이들은 친구들과 함께 자유롭게 먹었습니다.
식사를 마치고, 공주로 출발하여 도착한곳은 '국립공주박물관'입니다.
무령왕릉의 비밀 찾기! 백제가 한성에서 웅진으로 천도한 이유는 무엇일까요? 웅진백제시대의 왕 이름 찾기, 무령왕릉 무덤 내부 벽돌에 장식된 무늬가 어떤 무늬인지 등 다양한 미션을 수행했습니다.
아이들은 스스로 박물관을 찾아다니면서 미션을 하고 있습니다. 미션 문제를 풀기 위해서는 전시물을 관람하고 그 의미도 생각하면서 배움의 시간을 보내고 있었습니다.
1년 후 미래로 보내는 느리게 가는 엽서 체험과 '다리가 만든 은제 팔찌 만들기를 체험했습니다.
대전에서는 눈이 내렸는데, 공주에 오니 날씨가 밝아졌네요~ 밝은 날씨에 모두 단체사진을 찍었습니다.
다음으로 찾은 곳은 풀꽃시인 나태주 선생님의 공간인 풀꽃문학관이었습니다.
나태주선생님의 설명을 들을 수 있을 뻔 했는데, 방금 막 외출을 하시는 바람에 아쉽게 되었습니다.
선생님의 공간을 둘러보며, 눈이 향기로운 시간을 아이들과 함께 보냈습니다.
옛 충청감영의 정문이었던 포정사 문루가 복원되어 공주 원도심인 공주대학교부설 고등학교, 중학교 정문에 복원됐습니다.
공주풀꽃문학관을 따라 원도심 골목여행! 대통사지, 공주목터, 공주제일교회, 공주하숙마을, 제민천으로 원도심 골목여행을 다닐 예정입니다.
원도심 골목여행을 다니던중 들려보게 된, 공주갑부라고 소문난 김갑순의 옛 집터에 들려 잠시 설명을 들었습니다.
대통사지의 당간지주와 공주제일교회 기독교박물관을 들렸습니다.
공주제일교회는 1902년 시작된 오랜 역사를 가지고 있습니다. 일제강점기 고간의 역사속에서 신흥식 목사, 현석칠 목사, 김창홍 목사 등의 목회자들과 유관순, 그의 친오빠 유준석등의 평신도에 이르기까지 많은 독립운동가들이 배출되었습니다.
공주 원도심 제민천 하숙테마거리입니다. 1960~80년대 과거로의 감성 산책을 다니기에는 좋은 산책길입니다.
제민천에서 자유시간을 갖고 원도심의 벽화거리와 제민천에서 재미난 추억을 만들었습니다.
제민천을 마지막으로 대전으로 돌아가는 금강오딧세이 테마버스에 탑승하였습니다.
돌아오는 길에 나태주 선생님의 풀꽃 시 낭송도 해보고, 간단한 소감도 나누는 좋은 시간을 가졌습니다.
아이들은 엄마와 함께 대전을 떠나 공주로 여행에 즐거워하였고, 다양한 체험과 맛있는 먹거리가 좋았다고 말했습니다.
단순히 박물관에서 전시물을 관람하는 시간이 아닌, 그 의미까지 생각해볼 수 있는 소중하고 의미있는 시간이 아니었나 합니다. 아이들과 함께 소중하고 의미있는 시간을 보내는 시간을 달리는 버스여행 금강오딧세이 테마버스를 타고 추억의 박물관 원도심 투어 어떠신가요?
By
대전광역시 공식블로그 | 2019년 1월 30일 |
만인산 자연휴양림하면 자동차 드라이브코스로 잠깐 들려 머리를 식힐 정도로만 가볍게 알고 계신분들이 많이 계시는데요,. 만인산에는 대전천의 발원지와 태조대왕의 태실을 관람할 수 있는 코스가 있고요. 자연이 주는 산림욕을 받으며 탐방로를 가볍게 걸을 수 있는 산책로가 잘 갖춰져 있습니다.
겨울에 춥다고 집안에서만 생활하기엔 겨울이 참 길게 느껴집니다. 가족들과 함께 가볍게 걷기 좋은 겨울철 산행으로 만인산 자연휴양림을 즐겨보기로 합니다. 산책로 입구에는 안내도가 있고, '대전천발원지'와 '태조태실' 길안내가 잘 표시 되어 있습니다.
조금 걷다 보면 체력단련시설과 세줄다리건너기가 있는데요, 단단한 줄로만 연결되어 흔들림이 많아 재법 긴장감 있고 재미도 느낄 수 있습니다.
제가 찾아간 날엔 조금 흐린 날씨였는 데 이곳은 산이다 보니 눈발이 날리기 시작하여 길이 하얗게 쌓여있었습니다.겨울에 산에서만 볼 수 있는 또 다른 멋진 풍경입니다.
조금 더 위로 올라가면 대전천 발원지 봉수레미골의 유래라는 간판이 나옵니다.
이곳이 봉수레미골이라고 불리게 된 사연이 적혀있는데요, 원래 만인산에서 달맞이나 큰 제향이 있을 때 정상으로 봉화를 올리던 골짜기라 하여 '봉수내미골'이라 불리다가 이후에 '봉수레미골'이라 불리게 되었다고 합니다.
대전천 발원지
이곳이 대전천 발원지 봉수레미골입니다. 조그만 물웅덩이처럼 보이는 곳에 눈이 쌓여 있는데 이곳이 대전의 3대 하천 중 하나인 대전천의 발원지라니 참 신기하기만 합니다.
걷기 좋은 둘레길이라 눈이 쌓인 길을 걷다 보니 기분도 상쾌해지네요.
이곳엔 표지판도 여러 곳으로 자세히 표시되어 있어 원하는 곳으로 갈 수 있도록 잘 되어있습니다.
태조대왕태실
여기가 바로 유형문화재 제131호인 태조대왕 태실입니다. 태실은 말 그대로 왕이나 왕실의 자손의 태를 묻은 석실입니다. 이 태실은 조선을 건국한 태조 이성계의 태를 모신 것으로, 만인산의 산봉우리 아래에 있었으나 지금은 태봉 터널 위 산봉우리에 조성되어 있다고 합니다. 1928년 조선 총독부에서 전국에 있는 왕의 태 항아리를 서울로 옮겨갈 때 이 태실의 구조는 파괴되었으나 최근에 약 1km 떨어진 곳에 여러 석물을 모아서 복원하였다고 적혀있네요.
곳곳에 쉬어갈 수 있는 의자가 있고 높은 산에서 내려다보니 멋진 풍경이 펼쳐집니다.
여기도 역시 대전 둘레산길 3구간이란 표지판처럼 걷기 좋은 곳, 또한 공기가 좋은 곳입니다. 깨끗하게 잘 조성되어 있었습니다.
만인산의 대표적인 동,식물을 알려주는 안내판입니다. 아이들과 함께 오면 좋은 공부가 되겠죠?
산이 좋은 건 자연이 우리에게 주는 신선한 공기, 맑은 햇살, 그리고 가슴이 탁 트이는 멋진 풍경이 아닐까요?그래서인지 이곳에서도 건강을 찾는 힐링숲 길이 따로 조성되어 있습니다.
자연과 함께한 아이들은 더 즐겁고 행복하게 자랄겁니다. 그래서 만인산 자연휴양림을 활용한 숲 유치원이 있습니다.유아 숲 체험장도 있으니 아이들도 와서 마음껏 뛰어놀며 자연을 느낄 수 있겠죠?
만인산 숲 속의 탐방로를 걸어보았습니다. 계단으로 되어 있으며 시설이 깨끗하고 안전하게 설치되어 있네요.
위에서 보니 나무들도 더 가까이 볼 수 있고 저 멀리 도로의 차들도 보입니다.
만인산 자연휴양림이란 글자는 조금 멀리서 보아야 잘 보입니다. 추운 날씨 탓에 그 앞의 호수는 얼음으로 뒤덮여 있네요.
만인산휴양림을 한바퀴 돌고 나니, 조금 시장합니다. 만인산의 먹거리인 봉이호떡으로 요기를 해야겠습니다.
만인산 봉이호떡
추운 날씨에 따뜻한 호떡과 뜨끈한 어묵국이 생각이 나는데요, 바로 주문해보겠습니다. 카드로 주문할 경우에는 바로 옆 편의점에서 결제후 영수증을 보여주면 음식을 담아 주십니다.
쫄깃한 가래떡이 맥반석위에서 맛있게 구워지고 있고, 그 옆으로는 뜨끈한 어묵국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앞쪽으로는 봉이호떡이 기름판 위에서 고소하게 구워지고 있습니다.
날씨가 추워서인지 야외보다는 실내에서 많은 분들이 계셨는데요, 주문한 음식들을 드시며 담소를 나누고 있었습니다.
봉이호떡입니다. 사서 바로 먹어야 맛있지만 정말 뜨거우므로 조심히 드셔야 합니다. 겉은 바삭하고 속엔 설탕과 씨앗이 들어있어 달고 씹히는 맛이 예술입니다. 설탕이 녹아 꿀처럼 흐르는 데 뜨거우니까 정말 조심하셔야 합니다.
만인산 자연휴양림 연못에 살는 거위가 휴게소 근처까지 와서 먹을 것을 찾나 봅니다. 시끄러운 소리에 둘러보니 거위 한 쌍이 저희를 쳐다보고 있었습니다.
겨울철에도 가볍게 걸을 수 있는 산책이 즐거운 곳, 숲속 놀이터가 있고 맛있는 봉이호떡으로 입을 즐겁게 할 수 있는 곳, 바로 만인산 자연휴양림이었습니다.
zoomtre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