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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광역시 공식블로그 | 2019년 2월 22일 |
시간을 달리는 버스여행 금강오딧세이테마버스
아이들과 함께 금강오딧세이테마버스를 타고 떠나는 박물관 원도심투어! 초등학교 3학년 이상의 학생과 학부모가 함께 참여하여 재미난 시간을 보냈는데요, 그 현장을 함께 다녀왔습니다.
대전시청에서 북문앞 버스정류장에서 모여 버스를 타고 옛충남도청인 대전근현대사전시관으로 출발하였습니다.
테마버스는 이동하는 순간에 1970대년대로 돌아가는 타임머신 버스입니다. 과거의 모습을 간직하고 있는 대전의 명소 대전근현대사전시관에서 아이들은 미션을 통해서 대전의 근현대사를 알아보게 됩니다.
옛충남도청사는 1932년충남도청이 충남 공주에서 대전으로 이사하면서 도청사로 지어진 건물입니다.
2012년 12월 충남도청이 내포 신도시로 이전하면서 현재는 대전의 근현대사를 전시하는 박물관으로 활용되고 있습니다.
아이들은 각자 미션지를 받아서 문제를 풀어볼 예정입니다. 대전 연표를 살펴보고, 구한말 대전의 애국계몽운동과 근대기 대전의 변화와 발전에 대해 꼼꼼히 살펴보고 답을 적어가고 있습니다.
단순히,문제의 답을 구하기보다는 근대의 역사와 생활상을 살펴보고 흥미롭게 문제를 풀어갈수 있도록 하여 다시한번 대전의 근현대사를 생각해볼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갔습니다.
두번째로 찾은 공간은 옛충남도지사관사촌입니다. 지금은 문화힐링의 공간이 테미오래로 새롭게 탄생했습니다.
문화해설사 선생님의 설명을 들으며 숨어 있는 비밀의 공간도 찾아보고, 지금 있는 현장의 의미도 생각해보는 시간이었습니다.
특별한 공간에 온 만큼 기념사진을 빼 놓을순 없겠죠?
오전시간 대전의 과거여행을 다니다보니, 배가 고플때가 되었습니다. 점심으로 맛있는 찜닭으로 맛있고 배부르게 먹었습니다.
아이들은 친구들과 함께 자유롭게 먹었습니다.
식사를 마치고, 공주로 출발하여 도착한곳은 '국립공주박물관'입니다.
무령왕릉의 비밀 찾기! 백제가 한성에서 웅진으로 천도한 이유는 무엇일까요? 웅진백제시대의 왕 이름 찾기, 무령왕릉 무덤 내부 벽돌에 장식된 무늬가 어떤 무늬인지 등 다양한 미션을 수행했습니다.
아이들은 스스로 박물관을 찾아다니면서 미션을 하고 있습니다. 미션 문제를 풀기 위해서는 전시물을 관람하고 그 의미도 생각하면서 배움의 시간을 보내고 있었습니다.
1년 후 미래로 보내는 느리게 가는 엽서 체험과 '다리가 만든 은제 팔찌 만들기를 체험했습니다.
대전에서는 눈이 내렸는데, 공주에 오니 날씨가 밝아졌네요~ 밝은 날씨에 모두 단체사진을 찍었습니다.
다음으로 찾은 곳은 풀꽃시인 나태주 선생님의 공간인 풀꽃문학관이었습니다.
나태주선생님의 설명을 들을 수 있을 뻔 했는데, 방금 막 외출을 하시는 바람에 아쉽게 되었습니다.
선생님의 공간을 둘러보며, 눈이 향기로운 시간을 아이들과 함께 보냈습니다.
옛 충청감영의 정문이었던 포정사 문루가 복원되어 공주 원도심인 공주대학교부설 고등학교, 중학교 정문에 복원됐습니다.
공주풀꽃문학관을 따라 원도심 골목여행! 대통사지, 공주목터, 공주제일교회, 공주하숙마을, 제민천으로 원도심 골목여행을 다닐 예정입니다.
원도심 골목여행을 다니던중 들려보게 된, 공주갑부라고 소문난 김갑순의 옛 집터에 들려 잠시 설명을 들었습니다.
대통사지의 당간지주와 공주제일교회 기독교박물관을 들렸습니다.
공주제일교회는 1902년 시작된 오랜 역사를 가지고 있습니다. 일제강점기 고간의 역사속에서 신흥식 목사, 현석칠 목사, 김창홍 목사 등의 목회자들과 유관순, 그의 친오빠 유준석등의 평신도에 이르기까지 많은 독립운동가들이 배출되었습니다.
공주 원도심 제민천 하숙테마거리입니다. 1960~80년대 과거로의 감성 산책을 다니기에는 좋은 산책길입니다.
제민천에서 자유시간을 갖고 원도심의 벽화거리와 제민천에서 재미난 추억을 만들었습니다.
제민천을 마지막으로 대전으로 돌아가는 금강오딧세이 테마버스에 탑승하였습니다.
돌아오는 길에 나태주 선생님의 풀꽃 시 낭송도 해보고, 간단한 소감도 나누는 좋은 시간을 가졌습니다.
아이들은 엄마와 함께 대전을 떠나 공주로 여행에 즐거워하였고, 다양한 체험과 맛있는 먹거리가 좋았다고 말했습니다.
단순히 박물관에서 전시물을 관람하는 시간이 아닌, 그 의미까지 생각해볼 수 있는 소중하고 의미있는 시간이 아니었나 합니다. 아이들과 함께 소중하고 의미있는 시간을 보내는 시간을 달리는 버스여행 금강오딧세이 테마버스를 타고 추억의 박물관 원도심 투어 어떠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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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광역시 공식블로그 | 2019년 1월 30일 |
만인산 자연휴양림하면 자동차 드라이브코스로 잠깐 들려 머리를 식힐 정도로만 가볍게 알고 계신분들이 많이 계시는데요,. 만인산에는 대전천의 발원지와 태조대왕의 태실을 관람할 수 있는 코스가 있고요. 자연이 주는 산림욕을 받으며 탐방로를 가볍게 걸을 수 있는 산책로가 잘 갖춰져 있습니다.
겨울에 춥다고 집안에서만 생활하기엔 겨울이 참 길게 느껴집니다. 가족들과 함께 가볍게 걷기 좋은 겨울철 산행으로 만인산 자연휴양림을 즐겨보기로 합니다. 산책로 입구에는 안내도가 있고, '대전천발원지'와 '태조태실' 길안내가 잘 표시 되어 있습니다.
조금 걷다 보면 체력단련시설과 세줄다리건너기가 있는데요, 단단한 줄로만 연결되어 흔들림이 많아 재법 긴장감 있고 재미도 느낄 수 있습니다.
제가 찾아간 날엔 조금 흐린 날씨였는 데 이곳은 산이다 보니 눈발이 날리기 시작하여 길이 하얗게 쌓여있었습니다.겨울에 산에서만 볼 수 있는 또 다른 멋진 풍경입니다.
조금 더 위로 올라가면 대전천 발원지 봉수레미골의 유래라는 간판이 나옵니다.
이곳이 봉수레미골이라고 불리게 된 사연이 적혀있는데요, 원래 만인산에서 달맞이나 큰 제향이 있을 때 정상으로 봉화를 올리던 골짜기라 하여 '봉수내미골'이라 불리다가 이후에 '봉수레미골'이라 불리게 되었다고 합니다.
대전천 발원지
이곳이 대전천 발원지 봉수레미골입니다. 조그만 물웅덩이처럼 보이는 곳에 눈이 쌓여 있는데 이곳이 대전의 3대 하천 중 하나인 대전천의 발원지라니 참 신기하기만 합니다.
걷기 좋은 둘레길이라 눈이 쌓인 길을 걷다 보니 기분도 상쾌해지네요.
이곳엔 표지판도 여러 곳으로 자세히 표시되어 있어 원하는 곳으로 갈 수 있도록 잘 되어있습니다.
태조대왕태실
여기가 바로 유형문화재 제131호인 태조대왕 태실입니다. 태실은 말 그대로 왕이나 왕실의 자손의 태를 묻은 석실입니다. 이 태실은 조선을 건국한 태조 이성계의 태를 모신 것으로, 만인산의 산봉우리 아래에 있었으나 지금은 태봉 터널 위 산봉우리에 조성되어 있다고 합니다. 1928년 조선 총독부에서 전국에 있는 왕의 태 항아리를 서울로 옮겨갈 때 이 태실의 구조는 파괴되었으나 최근에 약 1km 떨어진 곳에 여러 석물을 모아서 복원하였다고 적혀있네요.
곳곳에 쉬어갈 수 있는 의자가 있고 높은 산에서 내려다보니 멋진 풍경이 펼쳐집니다.
여기도 역시 대전 둘레산길 3구간이란 표지판처럼 걷기 좋은 곳, 또한 공기가 좋은 곳입니다. 깨끗하게 잘 조성되어 있었습니다.
만인산의 대표적인 동,식물을 알려주는 안내판입니다. 아이들과 함께 오면 좋은 공부가 되겠죠?
산이 좋은 건 자연이 우리에게 주는 신선한 공기, 맑은 햇살, 그리고 가슴이 탁 트이는 멋진 풍경이 아닐까요?그래서인지 이곳에서도 건강을 찾는 힐링숲 길이 따로 조성되어 있습니다.
자연과 함께한 아이들은 더 즐겁고 행복하게 자랄겁니다. 그래서 만인산 자연휴양림을 활용한 숲 유치원이 있습니다.유아 숲 체험장도 있으니 아이들도 와서 마음껏 뛰어놀며 자연을 느낄 수 있겠죠?
만인산 숲 속의 탐방로를 걸어보았습니다. 계단으로 되어 있으며 시설이 깨끗하고 안전하게 설치되어 있네요.
위에서 보니 나무들도 더 가까이 볼 수 있고 저 멀리 도로의 차들도 보입니다.
만인산 자연휴양림이란 글자는 조금 멀리서 보아야 잘 보입니다. 추운 날씨 탓에 그 앞의 호수는 얼음으로 뒤덮여 있네요.
만인산휴양림을 한바퀴 돌고 나니, 조금 시장합니다. 만인산의 먹거리인 봉이호떡으로 요기를 해야겠습니다.
만인산 봉이호떡
추운 날씨에 따뜻한 호떡과 뜨끈한 어묵국이 생각이 나는데요, 바로 주문해보겠습니다. 카드로 주문할 경우에는 바로 옆 편의점에서 결제후 영수증을 보여주면 음식을 담아 주십니다.
쫄깃한 가래떡이 맥반석위에서 맛있게 구워지고 있고, 그 옆으로는 뜨끈한 어묵국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앞쪽으로는 봉이호떡이 기름판 위에서 고소하게 구워지고 있습니다.
날씨가 추워서인지 야외보다는 실내에서 많은 분들이 계셨는데요, 주문한 음식들을 드시며 담소를 나누고 있었습니다.
봉이호떡입니다. 사서 바로 먹어야 맛있지만 정말 뜨거우므로 조심히 드셔야 합니다. 겉은 바삭하고 속엔 설탕과 씨앗이 들어있어 달고 씹히는 맛이 예술입니다. 설탕이 녹아 꿀처럼 흐르는 데 뜨거우니까 정말 조심하셔야 합니다.
만인산 자연휴양림 연못에 살는 거위가 휴게소 근처까지 와서 먹을 것을 찾나 봅니다. 시끄러운 소리에 둘러보니 거위 한 쌍이 저희를 쳐다보고 있었습니다.
겨울철에도 가볍게 걸을 수 있는 산책이 즐거운 곳, 숲속 놀이터가 있고 맛있는 봉이호떡으로 입을 즐겁게 할 수 있는 곳, 바로 만인산 자연휴양림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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