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랜드에머리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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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 posts미드웨이 - 혼란스럽고 고색창연한데 기묘하게 즐거운 영화
뭐, 그렇습니다. 이 영화를 결국 리스트에 올린 겁니다. 이 영화가 무척 궁금하기도 하고, 아무래도 묘하게 이야기 할 지점들이 좀 생긴 것도 사실이기는 해서 말입니다. 솔직히 이 영화에 관해서 이미 많은 분들이 그닥 이라는 생각을 하고 계실줄로 알고 있는데, 저는 그냥 일단 보려고 합니다. 워낙에 오래전부터 좋아했던 감독이다 보니 웬만큼 심하게 망하지 않고서는 그래도 나쁘지 않게 다가오기는 해서 말입니다. 그럼 리뷰 시작합니다. 솔직하게 말 하겠습니다. 개인적으로 롤랜드 에머리히는 참 뭔가 찔리게 만드는 감독입니다. 개인적으로 이 감독이 가져가는 이야기들이 참으로 유치하면서도, 동시에 미묘하게 재미있게 다가오는 지점들이 있는 것도 사실이었기 때문입니다. 이 특성이 너무 강하게 드러

미드웨이
롤랜드 에머리히 감독의 신작이자, 제 2차 세계 대전 특히 태평양 전쟁의 결정적인 분수령이었다고 할 수 있을 미드웨이 해전을 1976년 동명의 작품 이후 처음으로 영화화한 작품. 탁 까놓고 말해 긍정적인 부분은, 전쟁 장르 영화의 일반적인 클리셰들을 어느정도 다 깨부쉈다는 데에 있다. 미국에서 만든 영화고 과거 미 해군의 활약상을 다룬 영화다보니 미국뽕 차오르게 만든 건 뭐 어쩔 수 없는 건데, 그 외의 부분들에서 좀 전형성을 뺐다는 느낌이 든다. 과도한 영웅주의 묘사도 없고, 손발 다 오그라들게 만드는 결기가득 유치뽕짝 대사들도 없으며, 가족 사진 꺼내 서로 교환하며 끼리끼리 사망 플래그 꽂는 그런 장면들도 없다. 뭐, 아예 전무한 것은 아니지만 전쟁이라는 상황이 워낙 강렬하고 극단적인 순간들의 연속
![[미드웨이] 장군멍군](https://img.zoomtrend.com/2019/12/30/c0014543_5e06cc74cab25.jpg)
[미드웨이] 장군멍군
롤랜드 에머리히 감독의 신작으로 그다지 기대하지 않았는데 시사회가 되어 본 미드웨이입니다. 유명한 미드웨이 해전을 그리고 있으며 진주만 공습 이후의 일을 차근히 그려내는게 롤랜드 감독답지 않게 전기적이네요. 중요한 하루거리길레 덩케르크가 생각났는데 그냥 연출적으론 떡밥이었...어쨌든 생각보다는 빵빵 터지는 느낌은 아니고 해전보다는 파일럿들이 주다보니 반복적이라 감독 성향을 고려해본다면 생각보단 밋밋하긴 합니다. 아무래도 역사를 다루고 있으니 어쩔 수 없겠지만~ 실제 역사와의 차이가 어느정도인지는 몰라도 일본 해군의 위용을 상당히 인정하는 모습이 많이 그려져있어 승전국의 여유가 느껴지더군요. 미군들이 카미카제하듯이 달려드는 모습은 얼마나 급박하게 몰려갔었는지 잘 보여줘서 흥미
<미드웨이>압도하는 액션, 감동의 실화
2001년 대작 를 떠오르게 하는 일본의 진주만 공습으로 시작하는 전쟁 액션 블록버스터 시사회를 지인과 슈퍼플렉스G관의 대형화면으로 감상하고 왔다. 영화 시작하고 얼마 안 되고 입이 쩍 벌어지는 실제같은 공습장면이 들이 닥치고 그 큰 스크린에 펼쳐지는 지옥 그 자체의 전쟁 참상과 무지막지한 총성에 온몸이 조여드는 경험을 하기 시작했다. 게다 역사 속 실존 인물을 연기한 에드 스크레인, 패트릭 윌슨, 루크 에반스, 우디 헤럴슨, 아론 에크하트 등의 헐리우드의 선굵은 멋진 남자 배우들 그리고 에도 출연한 일본 명배우 쿠니무라 준 등 몰입감 강한 연기를 보였으며 , <201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