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드웨이>압도하는 액션, 감동의 실화
By 내가 알고 있는 삶의 지침 | 2019년 12월 24일 |
2001년 대작 <진주만>를 떠오르게 하는 일본의 진주만 공습으로 시작하는 전쟁 액션 블록버스터 <미드웨이> 시사회를 지인과 슈퍼플렉스G관의 대형화면으로 감상하고 왔다. 영화 시작하고 얼마 안 되고 입이 쩍 벌어지는 실제같은 공습장면이 들이 닥치고 그 큰 스크린에 펼쳐지는 지옥 그 자체의 전쟁 참상과 무지막지한 총성에 온몸이 조여드는 경험을 하기 시작했다. 게다 역사 속 실존 인물을 연기한 에드 스크레인, 패트릭 윌슨, 루크 에반스, 우디 헤럴슨, 아론 에크하트 등의 헐리우드의 선굵은 멋진 남자 배우들 그리고 <곡성>에도 출연한 일본 명배우 쿠니무라 준 등 몰입감 강한 연기를 보였으며 <인디펜스 데이>, <2012>, <투모로우>
<다시, 뜨겁게 사랑하라!> 매력 최강의 중장년의 로맨스
By 내가 알고 있는 삶의 지침 | 2012년 12월 27일 |
짙푸픈 바다, 환상의 풍광, 낭만의 극치 이탈리아 남부 지중해를 배경으로 사랑에 겨운 젊은 커플들이 스크린을 가득 채우며 영화 <다시, 뜨겁게 사랑하라!> 언론 시사회가 시작되었다. 젊은 예비 부부 그리고 유방암 치료 후에 인생의 역경과 절망감을 연이어 맞이한 '이다'와 워커홀릭의 까칠한 그러나 중후한 매력의 노신사 '필립', 이렇게 복잡하게 엉킨 미묘한 인연의 인물들이 아름다운 이탈리아로 모였다. <맘마미아>에 이어 오랜만에 로맨틱 순정남으로 여성 관객의 마음에 불을 당기는 역할로 컴백한 '필립' 역의 피어스 브로스넌이 우선 영화의 호감도를 확 올리고 있는 이 영화는 <인 어 베러 월드>로 아카데미 외국어 영화상을 수상한 천재 여성 감독 수잔 비에르의 로맨스 영화로
엘비스
By DID U MISS ME ? | 2022년 7월 30일 |
바즈 루어만의 이전 작품들은 여기 -> 스캇 / 로미오 / 크리스티앙 / 드로버 / 개츠비 <보헤미안 랩소디>가 프레디 머큐리를 위시한 퀸을, <로켓맨>이 엘튼 존을 다룬 이야기였다면 <엘비스> 또한 엘비스 프레슬리라는 불세출의 아이콘이 된 실존 뮤지션을 다룬 영화로써 기능한다. 하지만 이 영화를 보기 위해 최근 바즈 루어만의 필모그래피 속 영화들을 탐험해서였을까, 내게 <엘비스>는 엘비스 프레슬리의 영화가 아닌 바즈 루어만의 영화에 더 가까운 것처럼 보였다. 자신만의 뚜렷한 색채로 새로운 영화를 들고나온 바즈 루어만의 작가주의. 물론 그러다보니 그 장점은 물론이고 단점까지 고스란히 이어진다. 영화의 핵심 모티프와 그를 옮기는 전개에서 부터 바즈
<월드워 Z> 끝내주는 좀비 재난 초강력 블록버스터
By 내가 알고 있는 삶의 지침 | 2013년 6월 14일 |
이미 짧은 예고편 만으로 강한 흥분감을 주었던, 믿고 보는 브래드 피트 주연의 재난 블록버스터 <월드워 Z> 국내최초 프리미어 시사회를 얼마전 이벤트에서 받은 '월드워 Z 생존키트' 중 배낭을 끌어 안고 친구와 보고 왔다. 가슴 철렁하게 하는 위급상황이 초반부터 터지고 12초 초스피드 감염, 최악의 좀비사태 속에서 가족을 데리고 생존을 위한 주인공 제리의 길고 험난한 여정이 시작되었다. 사방에서 좀비는 달려들고 여기저기 터지고 무너지는 아수라장에서 그저 관객이 믿는 건 우리의 듬직한 브래드였으니 그가 맡은 군인 출신의 위기 대책 능력 탁월한 제리와 그의 가족이 보여주는 신속 정확 비상 행동에 보는 이들은 이미 그들을 따라서 뛰어다니는 기분이었다. 미쳐서 뛰어오는 그것도 흐느적거리며 답답